까맣게 잊은 보험금..클릭 한 번으로 찾는다
2017. 12. 18. 20:51
【 앵커멘트 】 앞으로 보험가입자들이 까맣게 잊은 숨은 보험금을 한 번에 확인하고 청구할 수 있게 됐습니다. 어떤 보험을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지 김지영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 기자 】 한 보험사의 어린이보험은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매년 학비를 지원합니다.
다른 보험사의 종신보험은 가입 2년 후부터 건강진단 보험금을 지급합니다.
그동안 깜빡 잊고 지나쳤던 이 같은 보험금 혜택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최 훈 /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 - "소비자가 언제든지 손쉽게 자신의 숨은 보험금을 확인할 수 있도록 상시 관리체계를 마련했습니다."
'내보험 찾아줌(Zoom)' 사이트에서 아직 찾아가지 않은 휴면보험금부터 청구하지 않은 보험금까지 받을 수 있는 모든 보험금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습니다.
주민등록번호와 이름,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를 입력하고 본인인증 절차를 거치면,
일단 가입한 보험 목록이 나타나고 아직 청구하지 않은 보험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청구된 보험금을 해당 보험사에 청구하면 3일 이내에 보험금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소비자들이 몰리면서 사이트가 마비돼 정부의 준비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불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지영입니다. [gutjy@mbn.co.kr]
영상취재 : 유용규 기자 영상편집 : 박기덕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MB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황우여 ″전당대회 미룬다는 얘기 아냐″
- 부산대 의대증원 학칙 부결…정부 '경고'·교수단체 '환영'
- 조국 ″조만간 '검사질' 보게 될 것...민심 청취? '가가대소'″
- 배 고명 사라지나?...″5~7월 배 공급 84.3% 감소″
- K아이돌, 미국서 '인종 차별' 당했다...무슨 일?
- 스티븐 시걸, 올해도 푸틴 취임식 참석…″세계 최고 지도자″
- '애인 살해' 의대생 신상 정보 털렸다...″애초 평판 안 좋아″
- 대니얼스, 미 대선판 흔들었다...'트럼프 성추문' 뭐길래
- 재난문자에 '발칵'...대전 동구 맹견 탈출 해프닝 전말은?
- '동학개미 멘토' 존 리, 한국일보 상대 10억 손배소 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