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기다리는 사자군단 신인투수 최채흥 "자신감 있게"

황석조 2017. 12. 18.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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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시즌 사자군단 선발후보를 노리는 신예 최채흥(22)이 차분하게 그 순간을 준비하고 있다.

최채흥은 1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7 야구소프트볼인의 밤 행사에 참석해 대학부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최채흥은 "규율 등이 잘 지켜지는 분위기더라. 납회식 때도 이와 같은 게 강조됐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최채흥은 팀의 바람처럼 선발투수에 대한 기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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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양재동) 황석조 기자] 내년 시즌 사자군단 선발후보를 노리는 신예 최채흥(22)이 차분하게 그 순간을 준비하고 있다.

최채흥은 1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7 야구소프트볼인의 밤 행사에 참석해 대학부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삼성에 1차 지명된 최채흥은 대졸 좌완 유망주로 팬들의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자원. 일찌감치 잠재적인 선발후보로도 꼽히고 있다.

“올해 초반에 좋지 못했는데...뜻밖이다”라고 수상사실에 대해 쑥스러워하며 말문을 연 최채흥은 최근 또래 선수들과 함께 미래를 기약하며 몸을 만들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소속팀이 된 삼성에 대한 인상도 남달랐다고. 최채흥은 “규율 등이 잘 지켜지는 분위기더라. 납회식 때도 이와 같은 게 강조됐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최채흥은 권오준 등 삼성 선배들을 봤을 때 느낀 카리스마 또한 인상 깊었다고 덧붙였다.

삼성에 1차 지명된 좌완투수 최채흥(오른쪽)이 18일 열린 2017야구소프트봉인의 밤 행사서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서울 양재동)=옥영화 기자
최채흥은 팀의 바람처럼 선발투수에 대한 기대도 있다. 다만 그는 “캠프는 경쟁을 하는 곳이다.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우선목표”라고 각오를 다졌다. 최채흥은 아직 내년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지 않았지만 조심스럽게 신인왕을 탈 수 있는 실력을 보이고 싶다며 당찬 포부 또한 잊지 않았다.

[hhssjj2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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