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종현, 어떤 고민했었나? '흔적 역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샤이니 종현의 사망 원인이 자살로 추정되는 가운데 생전 그의 고민 언급이 눈길을 끈다.
당시 종현은 "나는 남들이 보기에 꿈을 이루고 하고 싶은 것 다하고 사는 사람이다. 그렇지만 아직 나는 꿈을 찾고 있는 중"이라며 "꿈을 이룬 사람으로 봐주는 것이 좋다 싫다의 이야기가 아니라, 제 기준에 있어 꿈을 아직 찾지 못했으니 타인의 기준에 맞춰 누군가를 위로해주고 싶지는 않다는 말"이라고 위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샤이니 종현, 자살 추정
생전 고민 토로, 샤이니 종현 '팬들 발동동'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그룹 샤이니 종현의 사망 원인이 자살로 추정되는 가운데 생전 그의 고민 언급이 눈길을 끈다.
종현은 지난 6월 솔로콘서트 ‘디 아지트 유리병 편지-종현’ 14회차에서 관객들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
당시 종현은 “나는 남들이 보기에 꿈을 이루고 하고 싶은 것 다하고 사는 사람이다. 그렇지만 아직 나는 꿈을 찾고 있는 중”이라며 “꿈을 이룬 사람으로 봐주는 것이 좋다 싫다의 이야기가 아니라, 제 기준에 있어 꿈을 아직 찾지 못했으니 타인의 기준에 맞춰 누군가를 위로해주고 싶지는 않다는 말”이라고 위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위로와 관련해 그는 “힘들 때 위로할 수 있는 곡을 몇 곡 썼다. 사실 위로를 잘하는 편은 아닌데, 저의 업 중 하나가 DJ였던 지라 고민 상담을 많이 하게 됐다”며 ”하면서 느낀 것은 힘들어하는 사람한테 ‘파이팅 말만 하는 게 위로가 아니라는 것”이라는 진솔한 발언으로 관객들과 교감하기도 했다.
한편 샤이니 종현은 18일 청담동 한 오피스텔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culture@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