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보험 10명 중 2명은 보험사 변경

황병서 2017. 12. 1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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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 가입자 10명 중 2명은 보험사를 변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들은 다른 회사로 이동하는 가입자의 성향을 분석해 우량고객 이탈 방지를 막아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보험개발원은 19일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보험회사 재가입 및 이동 성향 등을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보험연구원은 "타사로 이동하는 가입자의 성향을 분석해 우량고객 이탈방지를 위한 가격전략 등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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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구원 제공

자동차보험 가입자 10명 중 2명은 보험사를 변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들은 다른 회사로 이동하는 가입자의 성향을 분석해 우량고객 이탈 방지를 막아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보험개발원은 19일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보험회사 재가입 및 이동 성향 등을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개인용자동차보험 재가입률은 82% 수준이다. 갱신가입자 1208만명 중 990만명이 동일 보험사로 재가입하고 나머지 218만명은 보험사를 변경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사를 변경한 가입자의 조건을 살펴보면, 나이가 낮고 보험기간이 짧을수록 보험사를 상대적으로 더 많이 변경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보험사고가 있거나, 납입보험료 규모가 클수록 이동률이 높게 나타났다.

보험연구원은 "타사로 이동하는 가입자의 성향을 분석해 우량고객 이탈방지를 위한 가격전략 등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성대규 보험연구원 원장은 "보험개발원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보험산업의 성장동력 발굴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병서기자 BShw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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