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코도 부상' 바르사, 레알전 측면 자원이 없다

조용운 2017. 12. 1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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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엘 클라시코 더비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전반기는 물론 후반기 선두 경쟁의 향방을 결정할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대결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

이미 헤라르드 데울로페우가 부상으로 데포르티보전에 결장한 가운데 파코 알카세르도 다리 근육에 통증을 호소했다.

알카세르의 포지션 변경으로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좀 더 다양하게 활용하는데 성공해 엘 클라시코에서도 선발 출전이 유력하게 점쳐졌기에 부상이 뼈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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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이제 엘 클라시코 더비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전반기는 물론 후반기 선두 경쟁의 향방을 결정할 FC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대결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23일(한국시간) 밤 9시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2017/2018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를 치른다.

양팀 모두 맞대결을 앞두고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바르셀로나는 데포르티보와 16라운드서 리오넬 메시가 골대를 세 차례 때리고 페널티킥까지 실축하는 불운이 있었음에도 4-0으로 크게 이기며 화력을 과시했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시즌 초반 부진했던 모습서 탈피해 최근 연승을 달리고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을 우승하며 상승세로 접어들었다.

팽팽한 싸움을 예고하는 가운데 바르셀로나에 부상자가 늘어나고 있다. 무엇보다 공격진에 이탈이 많다. 이미 헤라르드 데울로페우가 부상으로 데포르티보전에 결장한 가운데 파코 알카세르도 다리 근육에 통증을 호소했다. 검진 결과 3주 아웃이 불가피한 부상이다.

알카세르는 최근 왼쪽 윙포워드로 나서며 바르셀로나 이적 이후 가장 좋은 기세를 보여주고 있었다. 알카세르의 포지션 변경으로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좀 더 다양하게 활용하는데 성공해 엘 클라시코에서도 선발 출전이 유력하게 점쳐졌기에 부상이 뼈아프다.

엘 클라시코서 복귀하기 위해 애를 썼던 우스만 뎀벨레도 현재 팀훈련을 소화하고 있지만 실전을 뛰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도 데포르티보전을 앞두고 "뎀벨레는 1월에나 복귀가 가능하다"고 밝혀 엘 클라시코 복귀가 어려움을 밝혔다.

공격수가 줄줄이 이탈하면서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둘에게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물론 둘의 컨디션이 요새 좋아 걱정은 없지만 측면 자원의 초토화는 전술 변화에 어려움을 가져올 수 있어 변수가 될 부분이다. 간간이 시도됐던 측면 날개 없는 4-4-2 한 카드에 의존해야 할 가능성이 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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