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3선 도전 안 한다"..당 대표 포문?

2017. 12. 18.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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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충남지사가 내년에 도지사 3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내년 지방선거와 같은 날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도 '현재로선' 고려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의 다음 선택이 궁금합니다.

김철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안희정 충남지사가 내년 6월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안희정 / 충남지사 ]
"(충남지사) 3선 도전은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도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유력하게 거론되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도전 가능성도 일단 부인했습니다.

[안희정 / 충남지사]
"임기를 다 성실하게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현재로서는 보궐선거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 안 지사가 원외에서 조직을 다지며 내년 8월 당 대표 선거 출마로 직행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다만, 당 대표 경선 과정에서 친문 의원들과 충돌하면, 다음 대선이 한참 남은 시점에서 득보다 실이 크다는 점이 고민입니다.

[김철웅 기자]
"안희정 충남지사는 내년 6월 지사직을 마칠 때 향후 거취를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보궐선거 출마설에 선을 그었지만, 중앙정치 무대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아 앞으로 선택에 관심이 쏠립니다.

채널A뉴스 김철웅입니다."

영상취재 : 이철
영상편집 : 민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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