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8일 정치데스크 순간포착

2017. 12. 1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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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입니다. 그동안 공개된 활짝 웃는 얼굴과 달리 다소 굳은 표정인데요, 수행 인사도 없이 홀로 서있습니다.

오늘 노동신문에 공개된 김정은의 평양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사진인데요,

아버지 김정일 6주기인 어제 김정은의 모습이 포착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었는데 뒤늦게 참배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북한은 보통 5년, 10년 단위의 일명 '꺾어지는 해'에 행사를 챙기다보니 6주기에는 나홀로 참배에 나선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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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청.성

이름 석자가 적혀 있는데요, 북한 귀순병사 오청성 씨가 지난 15일 국군 수도병원으로 옮겨지기 전 쓴 자필 편지입니다.

이국종 교수를 비롯한 아주대병원 의료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고 이름 석자도 크게 눌러썼는데요, 글씨체가 좀 독특하죠?

필적 분석 전문가에게 오 병사 글씨의 특징을 물어봤는데요, 들어보시죠.

[구본진 / 변호사 (필적 분석 전문가)]
"획이 활달하고 필선에 힘이 있습니다. 이게 강인하고 열정적이고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사람들의 특징입니다. 이런 특징들이 북한 사람들의 글씨체라는 말이 나옵니다."

오 병사가 강인한 성품이라는 이국종 교수의 말이 글씨체에도 고스란히 드러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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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틈 사이로 얼굴을 내민 이 사람,
폭력 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2년 넘게 수배중인 민주노총 이영주 사무총장인데요, 이 사무총장이 있는 이곳은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 건물입니다.

이 사무총장은 당사 대표실을 기습 점거하고 단식농성에 돌입했는데요, 자신의 수배 해제와 근로기준법 개정 중단 등 여러 요구사항을 내걸었습니다.

[이영주 / 민주노총 사무총장]
(한상균을 석방하라) 한상균을 석방하라!

민주당은 한국노총과도 노동시간 단축을 놓고 얼굴을 붉혔었죠, 양대노총의 불만을 잠재울 해법을 마련할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순간포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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