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군총사령관 외손 이준식 박사, 독립기념관장 취임

유창림 기자 2017. 12. 1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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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식 관장© News1

(대전ㆍ충남=뉴스1) 유창림 기자 = 지청천 장군의 외손자인 이준식 문학박사(61)가 제11대 독립기념관 관장으로 18일 취임했다.

이 관장은 연세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친일반민족행위자재산조사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했다. 한국독립군 총사령관과 한국광복군 총사령을 지낸 지청천 장군(1888~1957)의 외손자이기도 하다.

이준식 신임 관장은 취임사에서 “대한민국의 원점으로서의 독립운동사를 재정립함과 동시에 독립운동가들이 꿈꾸었던 완전한 자주 독립국가의 연장선으로서의 평화통일운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가오는 2019년이 3·1운동 100주년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로 주요 기념행사 준비에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기는 오는 2020년 12월 17일까지 3년이다.

yoo77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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