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성시경·김민정, '달팽이호텔'로 뭉친다..호텔리어 변신[공식입장]

이호영 2017. 12. 1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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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성시경-김민정 / 사진=코엔스타즈,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크다컴퍼니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방송인 이경규, 가수 성시경, 배우 김민정이 '달팽이호텔'로 뭉친다.

올리브 새 예능프로그램 '달팽이호텔'은 모든 것이 천천히 흘러가는 산골 속 자리 잡은 호텔에서 다양한 분야의 대한민국 대표 셀럽들이 인생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자신을 되돌아보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연예인을 비롯한 각계각층 사람들이 자신을 잠시 내려놓고 보여주는 진짜 나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경규는 ‘달팽이호텔’의 지배인 역할을 맡았다. 그는 호텔을 찾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함께 대화하며 소통해 그동안 보여줬던 면모 이외의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전망. 이경규는 "프로그램의 제목만 듣고 섭외에 흔쾌히 응했다. 호흡이 유난히 빠른 요즘 시대에 잠시 머물다 갈 수 있다는 기획 의도가 좋았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호텔을 꾸려나갈 특급 직원으로 성시경이 출연한다. 가요계와 예능계를 두루 섭렵하며 자타공인 만능 엔터네이너로 거듭난 성시경이 '지배인' 이경규와 함께 호텔을 운영하는 것. 성시경은 '달팽이호텔'을 찾는 투숙객들에게 백퍼센트 맞춤 서비스로 다가갈 예정이다. 출연을 확정한 성시경은 "(이경규를)후배라고 무서워하면 안 되고, 옆에서 많이 괴롭혀야 재밌을 거라고 주변에서 조언을 얻었다. 그쪽은 내가 자신 있다"며 강한 포부를 드러냈다.

김민정도 호텔리어로 합류한다. 김민정은 "자신을 확 내려놓고, 친근한 인간 김민정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준비가 되어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혀 예능에서 처음 호흡을 맞추는 이경규, 성시경과 보여줄 호흡에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올리브 '달팽이호텔'은 SBS 'K팝스타' '아빠를 부탁해' ' 불타는 청춘' '씬스틸러-드라마 전쟁'을 연출한 황인영 PD가 연출한다.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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