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열량 496㎉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국내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햄버거 제품에서 나트륨과 포화지방의 함량이 하루 영양성분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대부분의 제품은 영양표시가 미흡했다.
한국소비자원은 가맹점 상위 5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햄버거 3종(불고기버거, 치즈버거, 치킨버거), 14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품질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18일 밝혔다.
평균 열량은 496.3kcal로 하루 에너지필요량(2000kcal)의 25% 수준이고, 한맥푸드의 비프치즈버거(미니스톱 판매)가 766kcal(38%)로 가장 높았고, 그린푸드의 NEW불고기버거(위드미 판매)는 309kcal(15%)로 가장 낮았다.
나트륨 함량이 높은 제품이 많아 섭취 전 제품별 나트륨, 지방 등의 함량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조사 대상 14개 제품 중 11개(79%) 제품이 1개 항목 이상에서 영양성분 표시기준에 부적합했다.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험대상 전 제품은 미생물 등 안전성 기준에는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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