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곳곳 대설주의보 해제..빙판길 주의

맹지현 2017. 12. 1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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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과 수도권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가 조금전 12시 30분부터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영하권 추위 속에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빙판으로 변한 곳이 많은데요.

자세한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재훈 기자.

[기자]

오늘 오전 9시부터 서울에서는 올겨울 첫 대설주의보가 발령됐는데요.

조금전 12시 30분을 기해서 서울과 경기 과천, 성남과 광주에 내려진 대설특보가 해제가 됐습니다.

현재는 경기 남양주와 하남, 양평과 구리시, 강원 원주 지역에만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낮 12시를 기준으로 서울에는 5.1cm, 인천 3.5cm 경기 부천 5.5cm, 양평 9.5cm의 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경기만에서 발달한 눈구름대가 오전보다는 약해지고 있지만 여전히 눈구름이 내륙으로 유입되면서 수도권과 강원은 낮에도 눈발이 날리겠습니다.

오늘 밤까지 서울과 경기ㆍ강원 영서에는 최고 5cm, 충북 북부에는 1~3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한파의 기세는 주춤하지만 여전히 영하의 기온 속에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빙판으로 변하는 곳이 많겠습니다.

최근 눈길 교통사고가 속출하고 있는 만큼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되도록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하게 운전을 할 경우에는 스노우 체인을 준비하는 등 대비가 필요합니다.

특히 이면도로의 경우 제설이 어려운 만큼 낙상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번 눈은 오늘 오후 늦게부터 점차 잦아들겠고 밤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그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밤부터는 한반도 북쪽에서 한기가 남하하면서 내일과 모레 다시 강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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