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한국당, 당협위장 62명 물갈이..친박계 반발

맹지현 2017. 12. 1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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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용인대 최창렬 교육대학원장ㆍ국가디자인연구소 허성우 이사장>

바로 어제였죠.

친박계에게는 '검은 일요일'이었습니다.

자유한국당이 발표한 당무감사 결과 친박계가 대거 물갈이 되어 당내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보이는데요.

최창렬 용인대 교육대학원장, 허성우 국가디자인연구소 이사장과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자유한국당은 혁신에 방점을 둔 조치였다지만 전체 당무감사 대상자의 30%에 달할 정도로 물갈이의 규모가 큰 만큼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먼저 당협위원장이 어떤 것이기에 파장이 이렇게 큰 것인가요?

<질문 2> 이번 교체 대상을 보면 서청원ㆍ유기준 의원 등 친박계 전·현직 의원들이 다수 정리 대상에 포함되었는데요. 당협위원장을 이렇게 바꾼 이유,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홍준표 대표의 당권 장악을 위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이렇게 친박계를 향해서는 나가라고 하지만 바른정당 복당파 의원들의 자리는 대거 비워줬다면서요?

<질문 4> 다만 복당파 핵심인 김무성 의원 지역구는 교체 대상에서 빠졌는데요. 계파 간 균형을 맞춘 것이라는 시각과 홍 대표가 김 의원을 견제한 것이라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어요?

<질문 5> 홍 대표는 일체의 정무적인 판단 없이 계량화된 수치로 블라인드로 결정했다고는 하지만 친박계가 당하고 있지만은 않을 것 같은데요?

<질문 6> 자유한국당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그야말로 승부수를 던진 셈이 됐는데요. 여기에 검찰 수사가 진행되는 친박계 현역 의원의 숫자까지 포함하면 당내 세력이 완전히 재편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이라 보십니까?

<질문 7> 한편 국민의당이 이르면 이번 주에 바른정당과의 당 대 당 통합 로드맵을 공개하는 등 원내 제3, 4당 간 중도통합 여부가 중대한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떻게 전망하고 계십니까?

<질문 8> 이에 따라 국민의당 내부갈등이 분당을 향해 치닫고 있는 상황인데요. 통합론을 주도하고 있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통합 반대파인 호남 중진들 어떤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까?

<질문 9> 최악의 시나리오대로 당이 분열될 경우 독자 생존 및 원내 영향력 극대화를 위해서는 어느 쪽이든 최소 20석을 확보해야 하는 상황인데 어떻게 될 것이라 보십니까?

<질문 10> 국민의당 내에서는 성탄절 전후로 안철수 대표가 통합 선언을 할 수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요. 그전에 미국에 체류 중인 손학규 고문이 일정을 앞당겨 21일 귀국한다고 하죠. 손 고문의 역할론에 대해서도 시각이 엇갈리고 있는데요. 손 고문이 어디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11> 오는 23일로 12월 임시국회가 끝나는데요. 마무리를 코앞에 두고 여야가 상임위원회 일정도 제대로 합의하지 못하면서 '빈손 국회' 우려가 커지고 있어요?

<질문 12> 양보 없는 여야 '치킨게임'이 지속되면서 오늘 예정된 여야 교섭단체 3당 간 원내대표 만찬에서 여야가 법안 처리를 위한 실마리를 풀어낼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는데요.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들, 이번 만찬에서 남은 임시국회 일정을 협의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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