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남' 김지석-유인영 묘한 기류.. "뇌섹 커플 탄생?"
17일 방송된 tvN 예능 ‘문제적남자’에 배우 유인영이 김지석의 ‘뇌섹 친구’이자 홍일점 게스트로 출연했다. 블락비 박경은 같은 멘사 회원이자 친구인 배우 최성준을, 전현무는 조승연 작가를 초대했다.
김지석은 유인영을 “배우를 넘어 감독으로 영화제까지 석권한 진정한 ‘뇌섹녀’”라고 소개하며 “공예, 운동, 재테크까지 못하는 게 없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유인영은 2010년 자신이 직접 제작한 단편영화 ‘즐거웠던 시간만을 기억해줄래’로 황금촬영상 단편영화제 부분에서 수상했다.
연예계 공식 절친으로 알려진 두 사람은 이날 묘한 기류를 풍기기도 했다. 어떻게 친해지게 됐느냐는 질문에 유인영은 “처음에 오빠랑 어떻게 친하게 됐는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에 김지석은 “일일드라마에 같이 출연하며 인연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007년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미우나 고우나’에 함께 출연했다.
10년이나 친구로 있었는데 관계가 발전할 수 있지 않았느냐는 MC들의 질문에 “친구 이상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고 말한 김지석은 유인영에게 “나 좋아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유인영은 당황한 기색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김지석은 이어 “서로의 타이밍이 안 맞았던 것 같다”며 연인으로 발전하지 못한 이유를 밝혔다.
유인영은 2005년 ‘러브홀릭’으로 처음 드라마에 입문해 ‘미우나 고우나’ ‘내 사랑 금지옥엽’ ‘기황후’ ‘굿바이 미스터 블랙’ 등 다양한 작품에 등장하며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방영 중인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 주인공 최도경(박시후 분)의 약혼녀 장소라로 특별출연하기도 했다.
이소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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