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은, 2012년 노조 탈퇴 이유?.."신의 계시, 런던올림픽 가야한다"

김소연 2017. 12. 1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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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은 아나운서가 '출발! 비디오여행'에서 하차하며 '뉴스데스크'에서 하차한 배현진 아나운서에 이어 노조 탈퇴가 파업 불참이 그 원인으로 지목된다.

양승은 아나운서는 2012년 MBC 총파업 당시 파업을 중단하고 노조에서 탈퇴하면서 황당한 이유를 든 것으로 알려졌다.

양승은 아나운서는 "업무에 복귀하라는 신의 계시를 받았다"는 이유로 노조 탈퇴 의사를 밝히고 업무에 복귀했다고 전해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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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은. 제공| MBC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양승은 아나운서가 '출발! 비디오여행'에서 하차하며 '뉴스데스크'에서 하차한 배현진 아나운서에 이어 노조 탈퇴가 파업 불참이 그 원인으로 지목된다.

양승은 아나운서는 2012년 MBC 총파업 당시 파업을 중단하고 노조에서 탈퇴하면서 황당한 이유를 든 것으로 알려졌다. 양승은 아나운서는 “업무에 복귀하라는 신의 계시를 받았다”는 이유로 노조 탈퇴 의사를 밝히고 업무에 복귀했다고 전해진 것.

양승은 아나운서는 이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은 노조 탈퇴이유를 ‘신의 계시’라고 말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양승은 아나운서는 “노조 탈퇴서에 종교적인 이유를 언급한 적이 없고 동료들한테도 이야기한 적 없다”며 “평범한 기독교 신자일 뿐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최근 새 아나운서 국장으로 발탁된 강재형 아나운서는 당시 자신의 SNS에 “양승은은 08년 입사할 때쯤 '2012년 런던올림픽 방송을 한다는 하나님의 비전이 있었다'며 '파업이 이렇게 길어질 줄 몰랐고 끊임없는 기도에 대한 주님의 답은 런던 올림픽에 가야한다는 것'이었다고 발언했다”라고 반박했다.

또 “양 아나가 ‘신의 계시라 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그 자리에 있던 서른 명에 가까운 아나운서들이 집단 환청을 들었다는 것? 사실이 자칫 왜곡될까 싶어 되짚는다”고 말했다.

양승은 아나운서는 17일 방송된 MBC '출발! 비디오여행'을 끝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양승은 아나운서가 배현진 아나운서와 함께 지난 2012년 MBC 총파업에서 업무복귀를 하고 지난 9월 진행된 총파업에 참여하지 않아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것 아니냐고 해석하고 있다.

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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