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STAR] '2G 연속골' 루카쿠, 본격적인 부진 탈출 시동

최한결 인턴 2017. 12. 18.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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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멜루 루카쿠(24)가 두 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루카쿠는 매 경기마다 심리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였고, 부진의 깊은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본머스전과 WBA전으로 루카쿠는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루카쿠가 연속 골을 기록한 건, 9월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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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최한결 기자= 로멜루 루카쿠(24)가 두 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오랜 시간 이어진 부진 탈출에 시동을 걸었다.

맨유는 17일 밤 11시 15분(한국시간) 영국 웨스트미들랜드주에 위치한 더 호손스에서 열린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WBA 원정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41점이 됐고 선두 맨시티(52점)와 격차를 11점으로 유지했다.

이날도 어김없이 맨유의 선봉장엔 루카쿠가 있었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꺼냈는데, 루카쿠가 원톱에 섰고 래쉬포드, 린가드, 마타가 2선에서 지원했다.

자연스레 루카쿠의 득점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루카쿠가 최근 최악의 부진에 빠져있었기 때문이다. 루카쿠는 지난 11월 16일 뉴캐슬전 이후, 지난 본머스전 이전까지 리그 득점이 없었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와의 맨더비에선 실점의 빌미를 두 번이나 내주며 수많은 비판을 받았다.

문제는 자신감이었다. 루카쿠는 매 경기마다 심리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였고, 부진의 깊은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개리 네빌도 "루카쿠는 자신감있게 플레이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다. 포인트를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행히 루카쿠는 14일 본머스전에서 발판을 마련했다. 루카쿠는 본머스전에서 전반 25분 마타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 맨유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정말 오랜만에 맛본 리그 골 맛이었다.

그리고 루카쿠의 득점포는 WBA전에서도 이어졌다. 이날 맨유는 전반 25분까지 슈팅을 단 1개만 기록할 정도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이런 상황에서 루카쿠가 영웅으로 등장했다. 루카쿠는 전반 27분 래쉬포드의 크로스를 골로 만들었다. 이후 맨유는 플레이를 되찾았고, 린가드의 추가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부진 탈출 기미가 보인다. 본머스전과 WBA전으로 루카쿠는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루카쿠가 연속 골을 기록한 건, 9월 이후 처음이다. 충분히 자신감을 가져도 될 만한 상황이다. 루카쿠가 득점 행진을 위한 기점을 만들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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