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미키타리안과 무리뉴 감독, 비디오 분석 후 다퉜다"

이형주 기자 2017. 12. 18.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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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형 미드필더 헨릭 미키타리안(28)과 조세 무리뉴(54) 감독 사이의 공기가 심상치 않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라인업에서 미키타리안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다.

미키타리안은 2선에서 공격 작업을 풀어주는 막중한 임무를 가진 선수기 때문이다.

미키타리안과 무리뉴 사이의 불화가 사실로 드러난다면 다른 대책을 강구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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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릭 미키타리안(좌)과 조세 무리뉴(우) 감독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공격형 미드필더 헨릭 미키타리안(28)과 조세 무리뉴(54) 감독 사이의 공기가 심상치 않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라인업에서 미키타리안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다. 미키타리안은 지난달 26일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전 출전 이후, 약 한 달 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 결정에는 미키타리안의 최근 활약이 저조했던 것이 한 몫하고 있다.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첫 3경기에서 무려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하지만 이후 출전하는 경기마다 활약이 미미했고 결국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그런데 두 사람 사이에 마찰도 이 결정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ESPN은 "지난달 26일 브라이턴전이 끝난 이후 무리뉴 감독이 비디오 분석 시간을 가졌다. 무리뉴는 미키타리안의 플레이를 비판했다. 하지만 미키타리안은 자신의 헌신을 인정해주지 않는 무리뉴의 평가에 화를 냈다"고 전했다.

미키타리안은 18일 열린 EPL 18라운드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전에도 출전 명단에 들지 못했다. 교체 멤버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EPSN의 보도가 점차 설득력을 얻고 있다.

맨유로서는 답답한 상황이다. 미키타리안은 2선에서 공격 작업을 풀어주는 막중한 임무를 가진 선수기 때문이다. 미키타리안과 무리뉴 사이의 불화가 사실로 드러난다면 다른 대책을 강구할 수 밖에 없다. 맨유는 현재 메수트 외질, 말콤 등 다양한 공격 자원들과 이적설이 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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