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日서 韓관광객 태운 버스전복..전원 경상"(종합)

양새롬 기자 2017. 12. 18. 00: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홋카이도(北海道)에서 한국 관광객 34명을 태운 관광버스가 전복하는 사고가 일어났지만 다행히 이들 모두 경상으로 확인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18일 "17일 오후 4시40분쯤 일본 홋카이도 가미후라노초(上富良野町)에서 한국인 관광객 34명을 태운 관광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를 벗어나 갓길로 전복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가 치료 및 귀국 과정, 영사조력 지원 예정"
17일 오후 일본 홋카이도(北海道)에서 한국 관광객 34명을 태운 관광버스가 전복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NHK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0분쯤 홋카이도 가미후라노초(上富良野町)에서 이같은 사고가 일어나 승객 전원과 운전사까지 총 35명이 다쳤다. YTN 화면 캡쳐) 2017.12.17/뉴스1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일본 홋카이도(北海道)에서 한국 관광객 34명을 태운 관광버스가 전복하는 사고가 일어났지만 다행히 이들 모두 경상으로 확인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18일 "17일 오후 4시40분쯤 일본 홋카이도 가미후라노초(上富良野町)에서 한국인 관광객 34명을 태운 관광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를 벗어나 갓길로 전복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고 현장은 편도 1차선의 직선 도로로, 당시 노면에는 눈이 쌓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당국자는 "일본 경찰에 따르면 홋카이도 비에이초(美瑛町)에 있는 온천지에서 후라노(富良野)시 소재 관광시설로 향하다 일어난 이번 사고로 일본인 운전사가 중상을 입었고, 한국인 관광객은 모두 경상"이라고 전했다.

이 당국자에 따르면 현재 부상을 당한 한국인 관광객들은 인근 4개 병원에서 간단한 치료를 받고, 관광버스를 이용해 삿포로로 이동중이다. 이들은 호텔에 도착한 이후 휴식을 취하거나 추가 진료를 받을 예정이다.

당국자는 "주삿포로 총영사관은 상세한 피해 상황 등을 파악하고, 추가 치료 및 귀국 과정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영사조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flyhighrom@news1.kr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