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민주 상원의원 "살해 협박받아"..경찰 신변보호 강화

입력 2017. 12. 17. 23: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민주당의 코리 부커(48·뉴저지) 상원의원이 살해 협박을 받아 경찰이 신변보호 강화 조치에 나섰다.

뉴저지 주의 뉴어크 지역 경찰은 부커 의원과 그 가족이 살해 협박을 받았다는 신고에 따라 경호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라스 바라카 뉴어크 시장이 성명에서 밝혔다고 ABC 방송이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연합뉴스) 송수경 특파원 = 미국 민주당의 코리 부커(48·뉴저지) 상원의원이 살해 협박을 받아 경찰이 신변보호 강화 조치에 나섰다.

뉴저지 주의 뉴어크 지역 경찰은 부커 의원과 그 가족이 살해 협박을 받았다는 신고에 따라 경호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라스 바라카 뉴어크 시장이 성명에서 밝혔다고 ABC 방송이 보도했다.

뉴어크 경찰은 미 의회 경찰(USCP) 측으로부터 부커 의원과 가족들에 대한 살해 위협이 있었다는 사실을 전달받았으며, 뉴어크 지역에 있는 부커 의원의 자택 주변에 경찰 인력을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살해 협박의 구체적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ABC 방송은 보도했다.

뉴어크 시장 출신의 부커 의원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사임을 촉구하는 등 민주당 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공개적 비판을 해온 대표적 인사로 꼽힌다.

앨라배마 상원의원 보궐선거를 이틀 앞둔 지난 10일에는 공화당 로이 무어 후보를 꺾고 당선된 민주당 더그 존스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앨라배마를 방문, 집회에 참석한 바 있다. 워싱턴 정가 일각에서는 부커 의원을 차기 대선에서 '제2의 오바마'를 꿈꾸는 잠룡으로 분류하고 있다고 미언론들은 보도했다.

美환경보호청 청장 내정자 스콧 프루이트 청문회 EPA/MICHAEL REYNOLDS

hanksong@yna.co.kr

☞ "쓰러졌다" 신고 4시간 만에 주검으로 발견된 작업자들
☞ 비닐봉지 2장 쓴 알바생 절도범으로 몬 편의점 문 닫았다
☞ 편리하긴 하겠지만…차에 탄 채로 조문하는 장례식장 등장
☞ "중국서 폭행당한 기자 사과해야" 경찰인권센터장 발언 논란
☞ [현장영상] 이대목동병원 병원장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사죄"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