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선정보도·한쪽만 전하는 보도는 큰 죄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허위보도와 선정보도, 한쪽만 전하는 보도, 지나간 스캔들을 다시 들추어내는 보도는 큰 죄악이라고 언론계에 경고했다.
교황은 "허위정보, 단지 한쪽만 전하는 것, 선정적으로 다뤄진 중상, 비방, 과거 다뤄졌던 스캔들을 찾아내 오늘 다시 비추는 것 등 '커뮤니케이션의 죄악'에 빠져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런던=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프란치스코 교황은 허위보도와 선정보도, 한쪽만 전하는 보도, 지나간 스캔들을 다시 들추어내는 보도는 큰 죄악이라고 언론계에 경고했다.
영국 진보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가톨릭 미디어에 언론인은 민주 사회의 가장 근간에 해당하는 임무 중 하나를 수행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교황은 "허위정보, 단지 한쪽만 전하는 것, 선정적으로 다뤄진 중상, 비방, 과거 다뤄졌던 스캔들을 찾아내 오늘 다시 비추는 것 등 '커뮤니케이션의 죄악'에 빠져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교황은 이런 행위를 "언론인의 가슴과 다른 이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 큰 죄악"이라고 표현했다.
교황은 곧 다가오는 연례 커뮤니케이션 메시지에서 가짜뉴스를 중점적으로 얘기할 계획이다.
jungwoo@yna.co.kr
- ☞ "쓰러졌다" 신고 4시간 만에 주검으로 발견된 작업자들
- ☞ 비닐봉지 2장 쓴 알바생 절도범으로 몬 편의점 문 닫았다
- ☞ 편리하긴 하겠지만…차에 탄 채로 조문하는 장례식장 등장
- ☞ "중국서 폭행당한 기자 사과해야" 경찰인권센터장 발언 논란
- ☞ [현장영상] 이대목동병원 병원장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사죄"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해장술 권하고, 머리숱 걱정에 한숨…800년 전 '고려 아재' | 연합뉴스
- 인천 이슬람사원 계획 '없던 일로'…유튜버, 땅계약 해지 | 연합뉴스
- 인천서 허공에 흉기 휘두르던 20대 체포…응급입원 조치 | 연합뉴스
- 이민호 KBO 전 심판 "은폐하지 않았다…오해 부른 말 정말 죄송" | 연합뉴스
- "중국수영, 도쿄올림픽 여자계영 金 박탈"…외신, 도핑의혹 제기(종합) | 연합뉴스
- 발기부전 치료제 등 위조의약품 팔려던 80대 남녀 | 연합뉴스
- 아르헨 상원, 단 6초만에 월급 170% '셀프 인상'…"국민 분노" | 연합뉴스
- 대나무를 대포처럼?…판다 영상 中 인터넷서 인기 | 연합뉴스
- "부모 죽여줘" 청부살인 의뢰한 10대…그 돈만 챙긴 사기범 | 연합뉴스
- [OK!제보] 머리뼈에 톱날 박혔는데 그냥 봉합…뇌수술 환자 재수술 날벼락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