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화물선 드래곤, ISS 도착..로켓·우주선 모두 재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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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무인 화물선 드래곤이 17일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착했다.
APF통신은 미 항공우주국(NASA)을 인용, 드래곤이 오전 5시57분 ISS에 도착했으며 ISS에 체류중인 NASA 우주비행사 마크 반데 헤이와 조 아카바가 정거장에 설치된 로봇팔을 뻗어 드래곤을 고정시켰다고 전했다.
스페이스X가 이미 한 차례 발사됐던 로켓과 우주선을 재활용해 ISS로 다시 쏘아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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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미국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무인 화물선 드래곤이 17일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착했다.
APF통신은 미 항공우주국(NASA)을 인용, 드래곤이 오전 5시57분 ISS에 도착했으며 ISS에 체류중인 NASA 우주비행사 마크 반데 헤이와 조 아카바가 정거장에 설치된 로봇팔을 뻗어 드래곤을 고정시켰다고 전했다.
ISS 비행사들을 위한 식량과 보급품, 실험 장비 등 2200kg에 달하는 화물이 실린 드래곤은 팰컨9 로켓에 탑재된 채 지난 15일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됐다.
스페이스X는 지난 2015년 발사 후 회수한 드래곤 화물선을 이번 발사에 재사용했다.
스페이스X가 이미 한 차례 발사됐던 로켓과 우주선을 재활용해 ISS로 다시 쏘아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5년부터 스페이스X는 2015년부터 우주로 쏘아올린 로켓 부품을 해상 플랫폼에서 회수해 재사용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기술은 값비싼 로켓 부품을 재사용할 수 있도록 해 발사 비용이 획기적으로 줄어드는 효과를 낸다.
l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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