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과거 '날벌레 수액' 사건과 간호사 결핵감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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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목동 병원에서 신생아 4명이 같은 날 숨진 가운데, 과거 '날벌레 수액' 사건과 신생아 중환자실에 근무하는 간호사가 결핵 확진을 받은 일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한 매체는 지난 9월 서울 이대목동병원에서 어린 아기가 날벌레가 들어있는 수액을 14시간 동안이나 투여받았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해 7월엔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근무하는 간호사가 결핵 확진을 받아 질병관리본부·양천구 보건소 등에서 역학조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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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목동 병원에서 신생아 4명이 같은 날 숨진 가운데, 과거 '날벌레 수액' 사건과 신생아 중환자실에 근무하는 간호사가 결핵 확진을 받은 일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한 매체는 지난 9월 서울 이대목동병원에서 어린 아기가 날벌레가 들어있는 수액을 14시간 동안이나 투여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같은 달 17일 생후 5개월 된 아기는 요로감염으로 해당 병원을 찾아 입원 수속 후 문제의 수액을 투여받았다. 아기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수액을 맞았고 그 과정에서 날벌레가 발견됐다.
앞서 지난해 7월엔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근무하는 간호사가 결핵 확진을 받아 질병관리본부·양천구 보건소 등에서 역학조사를 벌였다. 이어 영아 2명과 직원 5명 역시 잠복 결핵 감염 판정을 받았다.
이외에도 이대목동병원은 2013년 말부터 2014년 4월까지 4개월간 좌우가 바뀐 엑스레이 필름 영상으로 500여 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한편 경찰은 서울지방경찰청 과학수사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신생아 4명 사망과 관련해 현장감식을 실시하고 있다. 국과수는 오는 18일 숨진 신생아들에 대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엄하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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