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이탁'이 상륙한 필리핀에선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필리핀스타에 따르면 카이탁이 강타한 비사야스 군도와 민다나오 섬 북부에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3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습니다.
AFP통신은 태풍 피해 지역에서 7만7만천 명 이상의 주민이 대피소에 머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최대 풍속이 시속 110㎞에 달하는 이번 태풍은 내일(18일)쯤 필리핀 서쪽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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