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근로자 7명 중 1명, 최저임금 못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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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근로자 7명 중 1명은 최저임금을 못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20세 미만과 60세 이상, 성별로는 여성이 최저임금 사각지대에 더 노출됐다.
최저임금 미만율은 전체 임금근로자 중 최저임금보다 임금이 낮은 근로자 비율이다.
최저임금 미만율은 15~19세와 60세 이상에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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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근로자 7명 중 1명은 최저임금을 못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20세 미만과 60세 이상, 성별로는 여성이 최저임금 사각지대에 더 노출됐다. 내년부터 최저임금이 16.4% 오르면서 사각지대는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17'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최저임금 미만율은 13.6%로 2002년 9월~2003년 8월(4.9%) 보다 3배 가량 높아졌다. 같은 기간 최저임금은 2275원에서 6470원으로 2.8배 올랐다. 최저임금 미만율은 전체 임금근로자 중 최저임금보다 임금이 낮은 근로자 비율이다.
최저임금 미만율은 15~19세와 60세 이상에서 높았다. 15~19세는 최저임금 미만율이 남성 51.2%, 여성 54.4%로 조사됐다. 60세 이상은 남성 33.6%, 여성 51.3%였다. 여성은 최저임금을 못 받는 근로자가 전 연령대에서 남성보다 많았다.
한편 지난달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이 한반도를 다시 덮쳤을 때 이를 버틸 수 있는 공공기관은 전체의 절반도 안됐다. 내진설계대상 공공시설물 10만5448개 중 지난해 기준 내진성능을 확보한 기관은 43.7%에 불과했다. 특히 학교시설은 23.1%만 내진성능을 갖고 있어 전체 공공기관 중 가장 부실했다.
발전설비 중 원자력과 석탄 비중은 2015년 기준 70.5%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력 소비 비중은 산업용(56.6%)이 일반용(21.4%), 주택용(13.6%), 기타(8.4%)보다 컸다.
세종=박경담 기자 damda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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