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19~20일 취임후 첫 방일..위안부·북핵 초점(종합)

양새롬 기자 2017. 12. 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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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대신과의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갖기 위해 19~20일 일본을 방문한다.

17일 외교부에 따르면 오는 19일 오후 열릴 한일 외교장관회담에서 양 장관은 한일관계, 북한·북핵문제를 중심으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앞서 고노 대신은 지난 8월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계기 개최된 한일 외교장관회담 이후 수차례 개최된 한일 외교장관회담 및 전화통화 등에서 강 장관의 방일을 초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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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장관(왼쪽)과 고노 다로(河野太郎) 일본 외무상이 지난 8월 7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7.8.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대신과의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갖기 위해 19~20일 일본을 방문한다. 이는 강 장관 취임 후 첫 방일이다.

17일 외교부에 따르면 오는 19일 오후 열릴 한일 외교장관회담에서 양 장관은 한일관계, 북한·북핵문제를 중심으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한 한일 일본군 위안부합의 2년이 되는 오는 28일을 전후해 도출될 위안부 합의 검토 태스크포스(TF)의 결과 발표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으로 점쳐진다.

아울러 일각에서 위안부 TF에서 부정적인 결론을 발표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석이 어렵다는 보도가 나왔던 만큼, 아베 총리의 평창 올림픽 참석 문제도 함께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고노 대신은 지난 8월 아세안 관련 외교장관회의 계기 개최된 한일 외교장관회담 이후 수차례 개최된 한일 외교장관회담 및 전화통화 등에서 강 장관의 방일을 초청한 바 있다.

한편 강 장관은 이번 방일로 미국, 러시아, 중국에 이어 주변 4강국을 모두 방문하게 됐다. 현직 외교장관의 일본 방문은 2016년 8월 당시 윤병세 장관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이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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