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영 아내 오서운, 알고보니.."현빈 맞선녀?"

2017. 12. 17. 09: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현진영의 부인 오서운 씨가 과거 MBC '내 이름은 김삼순'에 출연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17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1990년대 한국에 힙합 열풍을 몰고 온 가수 현진영과 그의 아내 오 씨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그때 그를 지켜준 건 바로 지금의 아내 오 씨다.

한편 오 씨는 현진영과 2013년 10월 결혼한 이후 수제화쇼핑몰 CEO로 변신, 월수입 1억의 매출을 올리며 대기업 간부급 연봉보다 높은 수익을 기록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MBC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가수 현진영의 부인 오서운 씨가 과거 MBC '내 이름은 김삼순'에 출연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17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1990년대 한국에 힙합 열풍을 몰고 온 가수 현진영과 그의 아내 오 씨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현진영은 20대 초반 수차례의 약물 파문 이후 슬럼프를 겪으며 불면증과 우울증, 공황장애까지 앓았다. 그때 그를 지켜준 건 바로 지금의 아내 오 씨다.

오 씨는 지난 1995년 KBS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해 SBS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영화 '신데렐라'에 출연했다. 특히 MBC '내 이름은 김산순'에서는 현빈의 맞선녀로 등장한 바 있다. 하지만 결혼 이후 배우는 접어야 했다. 우울증인 현진영을 지켜야 했기 때문.

오 씨는 "연기할 때가 저는 가장 좋았다. 행복했고. 그래서 그 외에는 다른 꿈을 생각 안 해봤다. 저희 남편 건강이 온전했으면 제가 나름대로 연기 생활을 충실하게 했을 거다. 그런데 그때 저희 남편도 불안하니까, 일을 하다 보면 계속 걱정되고 신경 쓰이고. 둘 중 하나를 포기해야 되는 거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사람이 먼저라고 생각했다. 어린 마음에 무슨 근거 없는 자신감이었는지 모르지만, 연기는 나중에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 씨는 현진영과 2013년 10월 결혼한 이후 수제화쇼핑몰 CEO로 변신, 월수입 1억의 매출을 올리며 대기업 간부급 연봉보다 높은 수익을 기록한 바 있다.

두 사람은 2000년에 처음 만나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지내다 2013년 결혼식을 올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오늘의 동아일보][☞동아닷컴 Top기사]
핫한 경제 이슈와 재테크 방법 총집결(클릭!)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