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의 일침 "한일전 4실점 완패, 일본 축구 현 주소"

박대성 입력 2017. 12. 1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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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케이스케가 한일전 완패에 일침을 가했다.

4실점은 일본 축구의 현 주소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경기를 지켜본 혼다는 한일전 완패에 일침을 가했다.

17일 일본 축구 전문지 '풋볼존웹'에 따르면 그는 "한일전 4실점은 현재 일본 축구계를 상징하고 있다. 과거 대표팀을 이끌었던 엔도 야스히토와 같은 선수가 없다. 아무런 변명도 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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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도쿄(일본)] 박대성 기자= 혼다 케이스케가 한일전 완패에 일침을 가했다. 4실점은 일본 축구의 현 주소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일본은 16일 오후 7시 15분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의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최종전에서 1-4로 패했다. 일본은 전반 이른 선제골을 지키지 못했고, 한국의 화력에 무너졌다.

한국은 4-4-2 포메이션을 꺼냈고, 일본에 강한 압박을 걸었다. 일본의 공격은 단단한 두 줄 수비로 옭아맸다. 일본은 한국의 포백에서 갈 길을 잃었고, 김신욱, 정우영, 염기훈에 실점하며 무너졌다.

경기를 지켜본 혼다는 한일전 완패에 일침을 가했다. 17일 일본 축구 전문지 ‘풋볼존웹’에 따르면 그는 “한일전 4실점은 현재 일본 축구계를 상징하고 있다. 과거 대표팀을 이끌었던 엔도 야스히토와 같은 선수가 없다. 아무런 변명도 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러시아 월드컵에 관해서도 말했다. 혼다는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면 기쁘다. 그 전까지 착실히 준비해야 한다. 현재 월드컵 엔트리에 내가 포함될지는 의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도 한일전 완패를 인정한 바 있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힘과 기술이 뛰어난 팀이었다. 한국은 일본보다 한 수 위였다. 비디오 미팅에서 김신욱 마크를 지시했지만 생각처럼 되지 않았다”라고 총평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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