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D-6개월 ㉔청양군수] 李 군수 3선 성공 여부 관심

이병렬 기자 입력 2017. 12. 17.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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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13일 실시되는 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내년 청양군수 선거는 민선 이후 첫 3선 군수가 탄생할지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3선에 도전하는 이 군수와 김홍열 충남도의원, 심우성 청양군의원, 신정용 신기산업 대표, 유병윤 전 논산시 부시장, 정학진 전 청양군 주민복지실장 등이 경선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내년 청양군수 선거는 이석화 군수의 민선 최초 3선 고지 달성 여부가 최대의 관심 포인트로 떠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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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내년 6월13일 실시되는 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따라 차기 광역단체장·기초단체장·교육감 자리를 노리는 인물들의 행보도 점차 빨라지고 있다. 특히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전국단위 선거라는 점에서 문 정부 중간평가 성격도 갖고 있어 각 정당은 사활을 건 한판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대전시장을 비롯해 시·도교육감, 시장·군수, 구청장을 위해 뛰고 있는 출마예정자들을 소개한다.

(청양=뉴스1) 이병렬 기자 = 내년 청양군수 선거는 민선 이후 첫 3선 군수가 탄생할지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청양군은 전통적인 보수 텃밭으로 역대 지방선거에서 보수 진영이 기조자치단체, 광역의원, 기초의원 등을 싹쓸이했다.

내년 선거에서는 이석화 군수의 출마 여부에 따라 자유한국당 후보들의 탈당 또는 도 의원이나 군 의원으로 체급을 낮춰 출마하는 등의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반면 10년 만에 정권 교체를 이뤄낸 더불어민주당은 현 정부의 높은 지지율이 내년 지방선거까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이 군수의 3선 저지를 위해 후보군이 두텁게 형성된 모양새다.

현재 청양군수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는 11명에 이른다.

자유한국당은 3선에 도전하는 이 군수와 김홍열 충남도의원, 심우성 청양군의원, 신정용 신기산업 대표, 유병윤 전 논산시 부시장, 정학진 전 청양군 주민복지실장 등이 경선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좌측부터 김홍열 충남도의원, 심우성 청양군의원, 신정용 신기산업 대표, 유병운 전 논산 부시장, 이석화 군수, 정학진 전 청양군 주민복지실장© News1

이 군수는 지난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27.35%를 득표하며 23.52%를 얻은 새누리당 복철규 후보를 간발의 차로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민주당에서는 김돈곤 전 충남도 농정국장과 김명숙 전 충남인재육성재단 상임이사가 군수 후보로 나서고 있다.

좌측부터 김돈곤 전 충남도 농정국장, 김명숙 전 충남인재육성재단 상임이사 © News1

김 전 국장은 안희정 충남지사의 최측근으로 안 지사의 핵심 공약인 3농 혁신을 주도한 경력을 내세우며 표밭갈이에 한창이다.

김 이사는 지난 선거에서 이 군수에게 고배를 마신 후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국민의당에선느 김의환 전 청양군 기획감사실장과 한덕희 전 베리타스아카데미 대표가 표밭 다지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사진 가나다순 좌측부터 김의환 전 청양군 기획감사실장, 한덕희 전 베리타스아카데미 대표 © News1

무소속 후보로는 지난달 자유한국당을 탈당한 이기성 청양군의회 의장이 출마할 것이란 얘기가 지역 정가에서 흘러 나오고 있어 이 의장의 앞으로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기성 청양군의회 의장© News1

이처럼 내년 청양군수 선거는 이석화 군수의 민선 최초 3선 고지 달성 여부가 최대의 관심 포인트로 떠오를 전망이다.

lby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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