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맨시티전은 'EPL 역사'에 남을 기회

골닷컴 입력 2017. 12. 1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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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최다 연승(15연승) 신기록 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맨시티.

손흥민의 '한 방'이 맨시티의 대기록 행진 및 '무패우승'의 꿈을 종결시킬 수도.

그러나, 그것은 반대로, 손흥민이 이 경기에서 골을 기록하거나 도움을 오려 팀의 승리를 이끈다면 자신의 가치를 더욱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맨시티의 EPL 최다 연승 기록을 저지하고 그들의 무패우승 꿈을 끝낸 '주인공'으로 EPL 역사에 남을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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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최다 연승(15연승) 신기록 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맨시티. 손흥민의 '한 방'이 맨시티의 대기록 행진 및 '무패우승'의 꿈을 종결시킬 수도.  

[골닷컴, 잉글랜드 맨체스터] 이성모 기자 = 최근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이 이번 시즌 '무패우승'에 도전하는 맨시티를 상대로 출격을 대기중이다. 손흥민에게 맨시티전은 EPL 역사에 남을 기회다.

16일(현지시간) 맨시티 홈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맨시티 대 토트넘의 맞대결을 앞두고 많은 현지매체들은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예상하고 있다. 당연한 일이다. 승리가 필요한 토트넘에서 최근 최고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손흥민을 쓰지 않을 이유가 없다. 

포체티노 감독의 전술에 따라 선발(대다수 언론에서 선발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이냐 후반전 투입이냐의 차이만이 존재할 뿐, 그가 이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은 매우 높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는 최근 EPL 최다 연승 기록인 15연승을 기록중이다. 연승 기록 및 '무패우승' 도전에 최대 걸림돌이라고 예상됐던 맨유마저 꺾으며 누구도 막기 힘든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반대로, 손흥민이 이 경기에서 골을 기록하거나 도움을 오려 팀의 승리를 이끈다면 자신의 가치를 더욱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맨시티의 EPL 최다 연승 기록을 저지하고 그들의 무패우승 꿈을 끝낸 '주인공'으로 EPL 역사에 남을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그리고 손흥민은 중요한 순간에 강한 선수다. 이미 이번 시즌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서, 또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바 있다. 

BBC의 축구분석가(펀딧)으로 활동중인 전 토트넘 미드필더 대니 머피는 이 경기를 앞두고 "맨시티의 무패우승을 막을 팀이 있다면 그건 바로 토트넘"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많은 현지 매체에서는 이 경기에서 맨시티의 오른쪽 측면 수비수 카일 워커의 출전을 예상하고 있다. 손흥민과 그의 전 동료 겸 친구인 워커의 맞대결에 단순히 이 경기 승부를 뛰어넘는 아주 많은 것들이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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