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청자당구 ]'캄보디아 특급'스롱 피아비 우승..올 3승째

2017. 12. 16.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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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당구여제' 스롱피아비가 올해 세 번째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스롱피아비는 "올해 벌써 세 번째 우승이라니 믿기지 않고, 얼떨떨하다"면서 "결승전 샷 감각이 좋지 않아 여러번 스트로크와 속도를 바꿔야 했는데, 다행히 잘 맞아 경기에서 승리해 기쁘고, 남은 부산대회(BNK부산은행 제6회 부산광역시장배 전국오픈당구대회), 왕중왕전(한밭배 한국여자3쿠션 왕중왕대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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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서 이미래 25:16 꺾어..랭킹 1위 수성
스롱피아비가 2017 ‘강진청자배 전국당구대회’ 3쿠션 여성부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1월 선수데뷔한 스롱피아비는 이로써 데뷔 1년만에 전국대회 세 번째 우승컵을 들게 됐다.
[강진=MK빌리어드뉴스 이상연 기자] ‘캄보디아 당구여제’ 스롱피아비가 올해 세 번째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스롱피아비(서울‧국내 1위)는 16일 오후 펼쳐진 ‘2017 강진청자배 전국당구대회’(이하 강진청자배) 3쿠션 여성부 결승에서 이미래(경기‧7위)를 25:16으로 꺾었다. 올 1월 선수등록한 스롱피아비는 이로써 데뷔 첫 해에 전국대회 정상에 세 번이나 서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결승전은 팽팽한 긴장감 속에 진행됐다. 4강에서 각각 김민아(서울‧5위) 김보미(서울‧2위)를 누른 스롱피아비와 이미래는 결승전을 앞두고 긴장한 탓인지, 샷들이 여러번 미세하게 빗나갔다. 하지만 스롱피아비는 저력을 발휘했다. 14:6으로 전반전을 리드한 채 마치더니 후반엔 25이닝 3점, 21이닝과 마지막 34이닝에 4점씩 뽑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2016년 8월 ‘제14회 대전광역시장배 제14회 한국 여자 3쿠션 챔피언십’ 이후 1년 4개월만에 우승을 노린 이미래는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2017 강진청자배 전국당구대회" 입상자들이 트로피와 상장을 들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 공동3위 김민아, 우승 스롱피아비, 양춘수 대한당구연맹 부회장, 준우승 이미래, 공동3위 김보미.
스롱피아비는 “올해 벌써 세 번째 우승이라니 믿기지 않고, 얼떨떨하다”면서 “결승전 샷 감각이 좋지 않아 여러번 스트로크와 속도를 바꿔야 했는데, 다행히 잘 맞아 경기에서 승리해 기쁘고, 남은 부산대회(BNK부산은행 제6회 부산광역시장배 전국오픈당구대회), 왕중왕전(한밭배 한국여자3쿠션 왕중왕대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달 초 ‘2017 대한체육회장배’ 공동 3위를 기록, 생애 첫 국내랭킹 1위에 오른 스롱피아비는 이번 강진청자배 우승으로 1위 수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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