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7개 지역·제주도 산간 '대설주의보'

김동우 2017. 12. 1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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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해 쪽에서 눈구름이 내려오면서 지금 전라도 서해안에 눈이 오고 있습니다.

제주도 산간과 전남 7개 시군에는 대설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동우 기자!

눈이 제법 많이 내린다는 예보가 나왔는데요,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오후 다섯 시가 넘어가면서 눈발이 제법 굵어지고 있습니다.

지금 화면에 나오는 곳이 전남 장흥인데요.

눈이 쌓이면서 도로와 들판이 하얗게 변했습니다.

가정집 지붕과 야산도 새하얀 눈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다섯 시까지 기록을 보면, 전남 영광이 5cm로 가장 많이 왔고 나머지 지역은 1cm 안팎에 그치고 있습니다.

조금 더 어두워지고 기온이 내려가면 본격적으로 눈이 쌓일 것 같습니다.

기상청 예보를 보면 이번 눈, 양이 제법 많습니다.

바닷가와 가까운 전라도 서해안, 그리고 제주도 산간에는 많게는 15cm까지 눈이 쌓입니다.

전남 영광과 함평, 목포 등 7개 시, 군 그리고 제주도에는 오후 다섯 시부터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충남과 전라도 내륙에는 3에서 8cm가 예상됩니다.

애초에는 눈구름이 서해안을 타고 위쪽인 충남부터 아랫녘으로 똑바로 내려올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그런데 작은 저기압과 만나 눈구름이 아래로 쳐지면서 전남 쪽부터 눈이 시작됐고 점차 내륙 쪽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충남은 오늘 밤까지만 내리지만, 전라도와 제주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습니다.

눈이 많이 쌓이는 것에 대비해 비닐하우스 같은 시설물을 미리 살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내일도 영하권 추위가 이어집니다.

눈이 얼어 길이 미끄러울 수도 있으니깐요, 낙상 사고와 교통안전에도 조심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김동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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