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프리뷰] '어천와 복귀' 우리은행, 신한은행 꺾고 단독 선두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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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 위비가 단독 선두 복귀를 노리고 있다.
우리은행과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15일 오후 5시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2017-2018시즌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올 시즌 우리은행과 전적에서 동률을 이루고 있다.
개막전에서 신한은행이 우리은행을 꺾은 것에는 쏜튼의 활약에 힘입은 바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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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아산 우리은행 위비가 단독 선두 복귀를 노리고 있다.
우리은행과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15일 오후 5시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2017-2018시즌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는 상승세, 하락세로 극명하게 대비되는 두 팀의 맞대결이라 눈길을 끈다.
홈팀 신한은행은 최근 기세가 내려가있다. 지난 2일 구리 KDB생명 위너스전 패배를 시작으로 6일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전, 11일 청주 KB스타즈전까지 내리 3연패를 당했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올 시즌 우리은행과 전적에서 동률을 이루고 있다. 개막전에서 직전 시즌 33승 2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던 우리은행을 상대로 승리했다. 이를 통해 1승 1패를 기록, 호각지세를 기록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쏜튼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개막전에서 신한은행이 우리은행을 꺾은 것에는 쏜튼의 활약에 힘입은 바가 컸다. 쏜튼은 개막전에서 24득점을 몰아치며 우리은행 수비를 흔들었다. 신한은행 입장에서는 쏜튼의 활약이 재연돼야한다.
김단비의 활약 또한 필수적이다. 김단비는 직전 경기 KB전에서 단 2득점으로 침묵했다. 신한은행의 신기성 감독은 "김단비가 공격의 활로를 뚫어줘야한다"라고 역설한 바 있다. 김단비가 살아나야 우리은행에 승리할 수 있다.
원정팀 우리은행은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지난 24일 KB스타즈에 패한 이래 이후 6경기를 모두 쓸어담았다. 6연승 기간 동안 공수의 조화가 훌륭했다. 선수들의 유기적인 움직임 또한 돋보였다.
특히 직전 경기였던 14일 KDB생명전에서는 외인이 한 명 부족함에도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이후 칭찬에 인색한 위성우 감독조차 "선수들의 집중력이 좋았다"고 칭찬을 할 정도다.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로 11승 3패를 기록, 1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정규 리그 우승 경쟁팀인 KB의 기세가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KB는 전날(15일)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를 꺾으며 우리은행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우리은행으로서는 단독 선두로 올라가고자하고 승리를 간절히 원하는 상황이다.
승리가 간절한 우리은행에는 호재가 있다. 바로 징계로 한 경기 결장했었던 외인 센터 나탈리 어천와가 복귀하는 것. 어천와는 지난 10일 이사벨 해리슨과의 난투극 징계로 1경기 출장 정지를 받아 KDB생명전에서 뛰지 못했다. 이날은 출전이 가능한만큼 골밑에서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맞대결 경기 결과 (1승 1패)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66-59 아산 우리은행 위비 (신한은행 승, 인천 도원체육관)
아산 우리은행 위비 71-56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우리은행 승, 아산 이순신체육관)
◇예상 선발 라인업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 윤미지, 김단비, 김연주, 카일라 쏜튼, 곽주영
아산 우리은행 위비 - 박혜진, 임영희, 최은실, 김정은, 나탈리 어천와
◇주요 결장 예상자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 김규희(무릎 부상), 김형경(십자인대 부상)
아산 우리은행 위비 - 홍보람(발목 부상)
사진=WKBL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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