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콤비' 김신욱-이재성, 한일전을 부탁해
일본 도쿄에서 열리고 있는 2017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출전 중인 김신욱과 이재성은 신태용호에서 가장 돋보이는 선수다. 신장 196cm의 김신욱은 압도적인 제공권을 자랑하는 그는 중국과 1차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해 공격포인트 2개(1골1도움)를 쏟아냈고, 12일 북한과 2차전에선 후반 조커로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다. 북한전에선 골맛을 보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공격수 3명(이정협·진성욱) 중 2경기 연속 출전한 공격수는 김신욱뿐이다. 이재성 역시 중국전에서 김신욱과 찰떡 궁합을 보이며 1골1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신태용호 전술의 핵심이다.
이들은 16일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회 최종 3차전 한일전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일본은 승점 6으로 조 1위, 한국은 승점 4로 조 2위다. 한일전 결과에 따라 우승팀이 확정된다. 한국은 최근 다섯 차례 한일전에서 2무3패로 절대 열세다. 2010년 5월 2-0 승리 이후 7년 넘게 승리가 없다. 김신욱은 13일 인터뷰에서 "중국전에선 후반 실점한 것, 그리고 어제 북한전에선 추가 골을 넣지 못한 게 아쉬웠다. 부족한 점을 보완해 일본을 상대로 멋진 경기를 펼치고 싶다며 한일전 출전 의욕을 보였다. 그러면서 "한일전은 사실상 결승전"이라며 "우리 팀에게 중요한 경기"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에서 보실 팬들께 대표팀이 멋진 모습으로 큰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재성은 15일 "이재성은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마지막 경기 승리하겠다. 월드컵 준비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도쿄(일본)=피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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