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갤노트도 내년부터 무약정 공기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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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내년부터 기존 중저가 모델 외에 갤럭시S·갤럭시노트 시리즈 같은 주력 모델에 대해서도 '자급제폰'을 출시한다.
소비자는 전자제품처럼 단말기 공기계(언록폰)를 산 뒤 통신사에서 따로 휴대전화를 개통하면 되기 때문에 단말기 가격을 파악하기 쉬워진다.
완전자급제는 단말기 판매와 통신사 가입을 분리해 제조사, 통신사, 유통점의 보조금이 얽혀 있는 현 통신비 구조를 단순화하고 제조사 간 경쟁을 통해 단말기 가격을 낮추자는 취지에서 논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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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삼성전자가 내년부터 기존 중저가 모델 외에 갤럭시S·갤럭시노트 시리즈 같은 주력 모델에 대해서도 ‘자급제폰’을 출시한다. 소비자는 전자제품처럼 단말기 공기계(언록폰)를 산 뒤 통신사에서 따로 휴대전화를 개통하면 되기 때문에 단말기 가격을 파악하기 쉬워진다.
가계통신비정책협의회는 15일 4차 회의를 열고 단말기 완전자급제 도입을 위한 논의 결과를 발표했다. 완전자급제는 단말기 판매와 통신사 가입을 분리해 제조사, 통신사, 유통점의 보조금이 얽혀 있는 현 통신비 구조를 단순화하고 제조사 간 경쟁을 통해 단말기 가격을 낮추자는 취지에서 논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주력 모델을 시작으로 시장 수요 및 상황을 고려해 점차 자급제폰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급제폰 출시에 대해 LG전자는 시장 상황에 따라 고려해 보겠다는 입장이다.
이동통신 3사도 자급제폰에 적합한 유심요금제 출시와 통신사 직영몰을 통해 단말기를 구매한 고객에게 7% 추가 요금할인을 해주는 제도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현재 온라인몰 요금추가 할인 혜택은 LG유플러스만 하고 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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