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 네빌 "클롭의 로테이션 운영은 옳다"

맹봉주 기자 2017. 12. 15.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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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센 클롭 리버풀 감독의 로테이션 활용에 찬성표를 던지는 인물이 나타났다.

이어 "나는 전적으로 클롭이 하는 선수 운용 방식에 동의 한다. 내 생각에 그는 약간의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 특히 에버턴전이 그렇다. 일부 주축 선수들을 선발에서 제외하며 1-1로 비겼다. 하지만 최근 3~4경기에서 리버풀은 좋은 결과를 얻었다. 로테이션에 따른 영향이다. 여기에 대해서 사람들은 아무런 얘기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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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르센 클롭.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위르센 클롭 리버풀 감독의 로테이션 활용에 찬성표를 던지는 인물이 나타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에버턴에서 활약했던 필 네빌(40)이 클롭 감독의 올 시즌 선수 운용에 고개를 끄덕였다. 15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네빌은 “그가 원하는대로 리버풀은 로테이션을 돌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전적으로 클롭이 하는 선수 운용 방식에 동의 한다. 내 생각에 그는 약간의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 특히 에버턴전이 그렇다. 일부 주축 선수들을 선발에서 제외하며 1-1로 비겼다. 하지만 최근 3~4경기에서 리버풀은 좋은 결과를 얻었다. 로테이션에 따른 영향이다. 여기에 대해서 사람들은 아무런 얘기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버풀은 최근 리그 3경기에서 2승 1무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클롭 감독은 주축 선수들의 체력을 비축하는 로테이션 활용으로 유명하다. 주요 경기에 앞서서도 철저히 로테이션을 우선으로 두며 선수들의 체력 관리에 힘쓰고 있다.

하지만 최근엔 이러한 클롭 감독의 로테이션 운용에 비판 섞인 목소리가 강하게 일고 있다. 영국 리버풀을 연고로 하는 리버풀과 에버튼의 라이벌 매치인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클롭 감독이 펠리페 쿠티뉴와 호베르투 피르미누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하며 팬들로부터 비난의 화살을 받았다. 리버풀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에버튼에 앞섰지만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 획득에 그쳐야 했다.

결과에 상관없이 클롭 감독은 앞으로도 로테이션 운용을 계속 할 생각이다. “경기에 나서지 못할 때 실망스러울 수 있겠지만 다음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 우리가 치러야할 경기 수는 많다”며 말이다.

네빌 역시 이러한 클롭의 의견에 동의했다. "12월과 1월에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 로테이션은 필수다"며 현재 리버풀 선수 운용에 공감한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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