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해·박진주 SBS '연기대상' 깜짝 출연..'당신이 잠든 사이에' 캐릭터 부활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배우 김원해와 박진주가 SBS '연기대상'에서 활약한다.

15일 SBS 측은 '2017 SBS 연기대상'(이하 '연기대상')에서 김원해와 박진주가 깜짝 출연해 시상식에 얽힌 비밀을 낱낱이 파헤친다고 밝혔다.

김원해와 박진주는 각각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연출 오충환)에서 검찰수사관 최담동과 실무관 문향미 역으로 출연했다. 특히 김원해는 '당신이 잠든 사이에' 마지막 회에서 죽음을 맞으며 시청자에게 안타까움을 남겼던 터다.

또한 두 사람은 사실 드라마 종영 이후 수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어 바쁜 상황이었지만, 이번 연기대상 출연을 위해 일부러 스케줄까지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경기도 파주시 모처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은 반갑게 인사를 나누더니 이내 찰떡같은 호흡을 선보였다고.

이와 관련 '연기대상' 측 관계자는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했던 김원해와 박진주가 이번 '연기대상' 촬영 현장에서도 완벽한 연기 호흡을 자랑했고, 웃음소리 또한 끊이지 않았다"며 "다시 한번 이번 '연기대상'을 위해 흔쾌히 시간을 내주신 두 분께 감사드리고, 과연 두 분이 이번 '연기대상'에서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꼭 지켜봐 달라"라고 당부했다.

'연기대상'은 31일 밤 9시 5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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