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새벽 한강 결빙..오후부터 추위 풀렸다가 16일 다시 추워져

2017. 12. 15.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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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지속된 한파로 15일 새벽 한강에 결빙이 관측된 가운데, 오후부터 추위가 한층 풀릴 예정이다.

기상청은 이날 "지난 12일부터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추위가 이어지면서 오늘(15일) 새벽 한강에 첫 결빙이 관측됐다"고 전했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춘천 -7도, 수원 -5도, 강릉 11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춘천 0도, 강릉 3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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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사진=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연일 지속된 한파로 15일 새벽 한강에 결빙이 관측된 가운데, 오후부터 추위가 한층 풀릴 예정이다.

기상청은 이날 “지난 12일부터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추위가 이어지면서 오늘(15일) 새벽 한강에 첫 결빙이 관측됐다”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946년 12월 12일 이후 12월에 한강 결빙이 관측된 것은 71년 만으로, 이번 결빙은 지난 겨울(2017년 1월 26일)보다 42일, 평년(1월 13일)보다 29일 빨랐다.

현재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차차 흐려져 저녁에는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북북부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춘천 -9도, 강릉 0도, 대전 -7도, 대구 -4도, 부산 3도, 제주 5도 등으로 나타났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춘천 2도, 강릉 6도, 대전 4도, 대구 6도, 부산 10도, 제주 9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영상권 기온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한풀 꺾이겠다.

15일 저녁부터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을 시작으로 16일 아침까지 전국에 눈이 오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주말인 16일에는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은 후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릴 것으로 예보됐다.

16일 낮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춘천 -7도, 수원 -5도, 강릉 11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춘천 0도, 강릉 3도 등이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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