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인터넷회사, 내년부터 비트코인으로 월급 대신한다

권유정 인턴기자 2017. 12. 1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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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사용처도 다양해지고있다.

14일(현지시각) 비즈니스인사이더는 가상화폐 정보업체 코인데스크(CoinDesk)를 인용, 일본 인터넷 회사 GMO가 내년부터 월급 일부를 비트코인으로 대체한다고 보도했다.

GMO(GMO Internet Group)가 내년부터 전 직원에게 88달러~880달러(1만엔~10만엔) 범위 내의 월급 일부를 비트코인으로 대신 받을 수 있는 선택권을 제공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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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사용처도 다양해지고있다. 일본의 한 인터넷 서비스업체는 내년부터 비트코인으로 직원들의 월급을 대신한다 .

독일 베를린의 한 술집은 비트코인으로 결제가 가능하다/게티이미지 제공

14일(현지시각) 비즈니스인사이더는 가상화폐 정보업체 코인데스크(CoinDesk)를 인용, 일본 인터넷 회사 GMO가 내년부터 월급 일부를 비트코인으로 대체한다고 보도했다.

GMO(GMO Internet Group)가 내년부터 전 직원에게 88달러~880달러(1만엔~10만엔) 범위 내의 월급 일부를 비트코인으로 대신 받을 수 있는 선택권을 제공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업체 측 설명에 따르면 이때 비트코인을 월급으로 받는 직원들은 해당하는 금액의 약 10%를 인센티브로 받게 된다.

그간 GMO는 일본에서 비트코인 투자를 적극 홍보해온 기업이다. 업체는 오는 2018년 신규 가상화폐 채굴 설비도 출시할 예정이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열풍은 좀처럼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비트코인으로 사립 학교 등록금을 지불하고 실제 주택 매매에 사용하는 사례도 등장하고 있다.

일각에선 가상화폐에 쏠린 시장의 지나친 관심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들려온다. 앞서 로버트 쉴러 경제학자는 “비트코인이 거품의 가장 대표적인 예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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