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하도급 구조 개선대책 마련.."산업재해 예방해야"

성도현 기자,이정호 기자 입력 2017. 12. 1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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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5일 최근 서울 온수역 선로 및 경기 용인 타워크레인 사망 사고 등과 관련해 근로자들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하도급 구조 개선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산재 예방을 위해 다단계 하도급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며 "온수역·타워크레인 사고의 공통점은 희생자가 모두 하도급 업체 출신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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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산업안전 패러다임 바꾸고 산재 줄일 것"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7.12.15/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서울=뉴스1) 성도현 기자,이정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최근 서울 온수역 선로 및 경기 용인 타워크레인 사망 사고 등과 관련해 근로자들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하도급 구조 개선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산재 예방을 위해 다단계 하도급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며 "온수역·타워크레인 사고의 공통점은 희생자가 모두 하도급 업체 출신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1만명당 0.58명이 산재로 숨지는데 주요 선진국보다 2.1배 높다"라며 "그 어떤 것도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시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안전이 뒤로 안 밀리게 산업안전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며 "후진국형 사고를 방지하고 선진국 수준으로 산재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산재 예방 대책과 원청의 책임 강화 과제 등이 제대로 이행되는지 다시 한 번 정부는 점검해야 한다"며 "산재를 예방하고 안전한 일터를 위해 건설산업 기본법 등을 차질없이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정책위의장은 전날 미국이 기준금리 0.25% 인상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서는 "가계와 기업 모두에 위협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혁신성장을 진행해 금리 인상에도 위축되지 않는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dhspeop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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