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전설 시어러, "베니테즈, 영입 실패에 좌절"

임기환 2017. 12. 1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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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한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아스널전을 통해 강등권과 거리를 벌릴 수 있을까? 뉴캐슬 전설 앨런 시어러에 따르면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의 실패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이번 아스널전을 통해 고민을 떨쳐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해 3월부터 뉴캐슬을 맡았으나 결국 강등을 피하지 못했던 베니테즈 감독은 '베법사'라는 별명답게 한 시즌 만에 승격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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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전설 시어러, "베니테즈, 영입 실패에 좌절"



(베스트 일레븐)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한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아스널전을 통해 강등권과 거리를 벌릴 수 있을까? 뉴캐슬 전설 앨런 시어러에 따르면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은 여름 이적시장의 실패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이번 아스널전을 통해 고민을 떨쳐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해 3월부터 뉴캐슬을 맡았으나 결국 강등을 피하지 못했던 베니테즈 감독은 ‘베법사’라는 별명답게 한 시즌 만에 승격을 이뤄냈다. 그러나 뉴캐슬은 현재 20팀 중 16위에 머물러 강등권에 가까워졌다. 승점이 같은 후순위 팀들에 간신히 앞서고 있어 언제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선수 영입에 인색한 구단주 때문에 시즌 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선수 보강은커녕 있는 선수도 팔아치운 뉴캐슬이다.

이에 베니테즈 감독은 분노를 숨기지 않은 바 있다. 뉴캐슬의 레전드이자 전 감독인 앨런 시어러가 베니테즈 감독의 심경을 대변했다. 시어러는 최근 인터뷰에서 “베니테즈 감독이 새 시즌을 앞두고 구단이 그가 원했던 선수를 영입할 의사가 없어 좌절했다”라고 전했다. 새 구단주의 등장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베니테즈 감독은 1월 선수 영입에 얼마나 쓸 수 있는지를 궁금해 하는 상황. 그러나 그 전까지는 현 스쿼드로 성적을 내야만 한다. 최근 치른 8경기 중 7경기에서 패배하며 승격되자마자 다시 강등될 위기에 처했기에 사태가 심각하다.

이번 주말 뉴캐슬의 상대인 아스널도 분위기가 좋지 않다. 순위상으로, 그리고 이름값만 놓고 보면 아스널의 승리가 당연해 보이지만, 최근 세 경기에서 승리가 없어 분위기가 침체돼있다. 11위 사우스햄튼과 1-1, 19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0-0으로 중하위권 팀들과 경기에서 연속으로 무승부를 기록했고, 리그 순위는 번리에게도 밀려 7위까지 떨어졌다. ‘빅 4’라 불리던 예전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다.

아스날엔 상위권 재도약, 뉴캐슬엔 강등권 탈출이 걸린 이번 18라운드 경기에서 웃게 될 쪽은 누구일까? 아스널과 뉴캐슬의 EPL 18라운드 경기는 오는 16일 저녁 11시 50분 SPOTV에서 생중계된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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