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파출리아, 영, 댈러스전 결장!

이재승 입력 2017. 12. 1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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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주축들을 제외한 채 경기에 나선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가 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홈경기에서 스테픈 커리(가드, 191cm, 89.2kg), 드레이먼드 그린(포워드, 201cm, 104.3kg), 자자 파출리아(센터, 211cm, 124.7kg), 닉 영(가드-포워드, 201cm, 95.3kg)을 투입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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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주축들을 제외한 채 경기에 나선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가 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홈경기에서 스테픈 커리(가드, 191cm, 89.2kg), 드레이먼드 그린(포워드, 201cm, 104.3kg), 자자 파출리아(센터, 211cm, 124.7kg), 닉 영(가드-포워드, 201cm, 95.3kg)을 투입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커리는 현재 발목 부상으로 당연히 나서지 않는다. 부상 직후 2주 진단을 받았기 때문. 큰 부상은 아니지만 몸 상태 회복과 관리 차원에서 당분간 결장이 확정됐다. 그러나 그린, 파출리아, 영도 현재 컨디션이 좋지 않다. 그린과 파출리아는 어깨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그린과 파출리아는 지난 12일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홈경기에서도 결장했다.

여기에 영마저 빠진다. 영은 지난 포틀랜드전 이후 뇌진탕을 호소한 것으로 보인다. 아직 정확한 상태가 파악된 것은 아니지만 댈러스전을 시작으로 당분간 결장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뇌진탕 증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NBA에서 요구하는 조건을 모두 통과한 후에야 경기에 나설 수 있는 만큼 섣불리 코트를 밟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주축들의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커리와 그린이 전열에서 이탈은 뼈아프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는 포틀랜드마저 꺾으면서 최근 7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이날도 서부컨퍼런스 최약체인 댈러스를 상대하는 만큼 비록 커리와 그린이 없지만, 무난히 잡아낼 확률이 높다.

비록 부상자들이 속출해 있지만 골든스테이트에는 케빈 듀랜트와 클레이 탐슨이 버티고 있다. 최근 들어 조던 벨이 주전으로 나서면서 파출리아의 빈자리도 나름 잘 메우고 있는데다 션 리빙스턴과 옴리 캐스피가 주전으로 출장하면서 코트를 채우고 있다. 워낙에 선수층이 탄탄하다보니 부상 공백이 그리 커보이지도 않는다.

여전히 주축들이 자리를 비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골든스테이트의 스티브 커 감독은 여러 선수들을 고루 활용하고 있다. 듀랜트와 탐슨에 대한 의존도가 심해지긴 했지만, 커 감독은 여전히 9~10명의 선수들을 고루 투입하면서 전력을 점검하고 있다. 이들의 경기력이 더해진다면, 주축들이 돌아왔을 때 쓸 수 있는 카드는 더욱 많아지게 된다.

한편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7연승을 포함해 현재까지 22승 6패를 기록하고 있다. 서부컨퍼런스 2위에 올라 있는 골든스테이트는 컨퍼런스 선두인 휴스턴 로케츠와 한 경기 차를 유지하고 있다. 주축 선수들의 이탈로 흔들릴 법하지만 여전히 꾸준한 경기력으로 휴스턴을 위협하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이재승 considerate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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