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호스머-J.D.마르티네스 동반 영입 노린다

고유라 기자 2017. 12. 1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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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가 타선 보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미국 'CBS 스포츠'는 15일(이하 한국 시간) 보스턴이 FA 내야수 에릭 호스머와 외야수 J.D. 마르티네스를 동시에 영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스턴의 데이브 돔브로스키 사장은 15일 윈터미팅 자리에서 "FA 협상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보스턴이 FA 대어들을 품고 막강 타선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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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릭 호스머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가 타선 보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미국 'CBS 스포츠'는 15일(이하 한국 시간) 보스턴이 FA 내야수 에릭 호스머와 외야수 J.D. 마르티네스를 동시에 영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아메리칸 리그에서 가장 적은 홈런(168개)을 기록한 보스턴은 거포 자원을 노리고 있으며 2명 모두와 계약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올해 포함 최근 5년 가운데 4번이나 아메리칸 리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1루수 호스머는 캔자스 시티 로열스에서 뛴 지난 7시즌 동안 127개의 홈런을 날리며 꾸준히 활약한 장타자다. 휴스턴 애스트로스-디트로이트 타이거즈-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등에서 뛰었던 마르티네스는 올해 45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특히 올 시즌 도중 애리조나로 팀을 옮긴 뒤 62경기 만에 29홈런을 쏘아올리는 폭발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두 선수를 모두 영입하는 데 성공한다면 보스턴의 타선은 매우 강해질 전망이지만 만만치 않은 계약 금액을 감당해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미 여러 팀들이 호스머와 마르티네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엄청난 액수를 제시해야만 이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위 매체는 두 선수의 계약 총액 합계를 3억 달러 이상으로 내다봤다. 헨리 라미레스등 기존 주전 선수들과의 교통 정리 역시 과제다.

한편 보스턴의 데이브 돔브로스키 사장은 15일 윈터미팅 자리에서 “FA 협상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보스턴이 FA 대어들을 품고 막강 타선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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