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력 우승후보' 독일, 평가전-포상금에서 나타나는 자신감

김도용 기자 2017. 12. 1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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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독일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의 강력한 우승후보다.

독일도 우승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갖고 있는데 이는 그들의 준비 과정에서부터 잘 나타난다.

전 포지션에 걸쳐 세계적인 기량을 갖고 있는 선수들인데 국제 대회 경험도 풍부한 만큼 독일이 우승후보라는 예상에 이견이 없다.

독일도 자신들이 강력한 우승후보임을 잘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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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스페인 브라질과 격돌..포상금 수령은 8강부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의 강력한 우승 후보 독일. © AFP=News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디펜딩 챔피언' 독일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의 강력한 우승후보다. 독일도 우승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갖고 있는데 이는 그들의 준비 과정에서부터 잘 나타난다.

독일은 러시아 월드컵에서 브라질, 프랑스와 함께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독일은 현재 FIFA 랭킹 1위로 지난해 유로 2016 준결승전에서 프랑스에 0-2로 무릎을 꿇은 뒤 21경기 연속 무패(16승 5무)를 기록하고 있다. 월드컵 예선에서는 10전 전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여름에 열린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는 그동안 A매치 기회를 많이 얻지 못한 신예들로 대표팀을 꾸려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전 포지션에 걸쳐 세계적인 기량을 갖고 있는 선수들인데 국제 대회 경험도 풍부한 만큼 독일이 우승후보라는 예상에 이견이 없다.

독일도 자신들이 강력한 우승후보임을 잘 알고 있다. 이는 내년 3월 치를 두 차례의 평가전과 14일 독일축구협회가 발표한 월드컵 포상금에서 보인다.

독일은 내년 3월 안방에서 스페인과 격돌한 뒤 브라질과 평가전을 치른다. 스페인과 브라질 모두 이번 월드컵에서 독일과 우승을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강호다.

어차피 독일의 목표는 우승이다.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강호들과 본선에서 부딪힐 텐데 대회를 3개월 앞두고 먼저 이들과 맞붙어 상대팀 분석을 마치고 내성을 키우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요하임 뢰브 독일 감독은 지난 1일 월드컵 조 추첨을 앞두고 "우리는 완벽한 기반 위에 집을 짓고 있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월드컵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확신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이런 자신감은 포상금에서도 나타난다. 독일축구협회와 선수들이 협의를 통해 결정했는데 우승시 1인당 35만유로(약 4억5000만원)가 지급된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때 받았던 30만유로보다 금액이 더 많아졌다.

흥미로운 것은 16강 진출에 따른 포상금을 따로 책정하지 않고 8강전 이후부터 포상금을 수령하기로 한 점이다. 조별리그 통과에 대한 자신감을 볼 수 있는 부분이다.

러시아 월드컵 F조에 속한 독일은 멕시코(6월 18일, 모스크바), 스웨덴(6월 24일, 소치), 한국(6월 27일, 카잔)과 차례로 경기를 치른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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