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15연승 비결 '뒷심'..4골 중 1골 막판 15분 폭발

2017. 12. 1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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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다 연승을 갈아치운 데에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뒷심'이 있었다.

맨시티는 지난 13일(현재시간) 스완지시티와 2017-2018 EPL 정규리그 17라운드에서 4-0의 대승을 거두며 15연승으로 리그 최다 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맨시티는 10연승을 이어가던 지난달 26일 허더즈필드와 13라운드에서 0-1로 끌려가다 후반 1분 동점을 만든 뒤 후반 40분 역전 골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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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선수들 모습.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맨체스터 시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다 연승을 갈아치운 데에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뒷심'이 있었다.

맨시티는 지난 13일(현재시간) 스완지시티와 2017-2018 EPL 정규리그 17라운드에서 4-0의 대승을 거두며 15연승으로 리그 최다 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14일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16승 1무의 무패 연승 행진을 달리고 있는 맨시티는 이번 시즌 총 52번 상대 골망을 갈랐다.

이 중 후반 30분 이후 만들어낸 득점이 13골로 가장 많았다. 4골 중 1골은 경기 막판에 나온 것이다.

후반 시작 15분 안에 넣은 득점은 12골로 뒤를 이었다.

전반 중반(16분~30분)과 후반 중반에는 각각 9골을 터뜨렸고, 전반 막판 15분에는 7골을 넣었다. 경기 시작 15분 안에는 2골로 가장 적었다.

맨시티는 10연승을 이어가던 지난달 26일 허더즈필드와 13라운드에서 0-1로 끌려가다 후반 1분 동점을 만든 뒤 후반 40분 역전 골을 만들었다.

이어진 사우샘프턴과 14라운드 경기에서는 1-1로 무르익던 후반 추가시간 라힘 스털링의 극적인 결승 골로 2-1로 승리했다.

지난 3일 웨스트햄과 15라운드에서도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11분과 동점 골과 38분 역전 골로 13연승을 이어갔다.

52골 중에서 스트라이커 세르히오 아궤로가 10골로 가장 많은 기여를 했다. 스털링이 9골, 가브리엘 제주스 8골, 르로이 사네가 6골을 넣었다.

다비드 실바와 케빈 데 브라위너도 5골씩 기록하는 등 득점도 고르게 했다. 실바와 브라위너는 8개씩 어시스트를 하며 가장 많았다.

맨시티는 오는 17일 토트넘을 상대로 16연승에 도전한다.

유럽 빅리그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이 2013-2014시즌에 세웠던 19연승이 최다 연승이다.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은 2006-2007시즌에 17연승을 기록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2016년 두 시즌에 걸쳐, FC바르셀로나가 2010-2011시즌 각각 16연승을 올린 바 있다.

taejong7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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