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굴 빼나" 모리뉴가 설명한 미키타리안 입지

홍의택 2017. 12. 1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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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은커녕 벤치에도 못 앉고 있다.

현실적으로 선발 11명 외 벤치에 앉힐 7명에도 미키타리안을 넣기 어렵다는 것.

"그 외 미드필더로 안데르 에레라, 공격수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2선 공격수로 마커스 래쉬포드를 교체 명단에 넣었다. 앙토니 마르시알, 후안 마타, 제시 린가드는 선발로 냈다"던 모리뉴 감독은 "미키타리안을 품는다는 건 이들 중 하나를 쓰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 보니 뛸 기회가 없는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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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선발은커녕 벤치에도 못 앉고 있다. 헨리크 미키타리안(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닥친 위기가 심상찮다.

미키타리안이 뛴 마지막 경기는 지난달 26일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전이었다. 교체로 출격해 19분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이후로는 종적을 감췄다. 아스널전, 맨체스터 시티전 등 중대 경기에서 그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조제 모리뉴 맨유 감독이 직접 그 배경을 설명했다. 현실적으로 선발 11명 외 벤치에 앉힐 7명에도 미키타리안을 넣기 어렵다는 것.

'ESPN' 등에 따르면 모리뉴 감독은 "벤치에는 필드 플레이어 6명만 둘 수 있다. 그 와중에도 밸런스를 고려해야 한다"라고 알렸다. 포지션 수행 능력도 중요하다. "달레이 블린트의 경우엔 멀티 플레이어로 기용할 수 있다. 에쉴리 영은 측면 공격수와 측면 수비로도 활용해왔다"고 덧붙였다.

"그 외 미드필더로 안데르 에레라, 공격수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2선 공격수로 마커스 래쉬포드를 교체 명단에 넣었다. 앙토니 마르시알, 후안 마타, 제시 린가드는 선발로 냈다"던 모리뉴 감독은 "미키타리안을 품는다는 건 이들 중 하나를 쓰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 보니 뛸 기회가 없는 것"이라고 답했다.

맨유에서 입지를 잃은 미키타리안은 끊임없이 이적설을 양산해왔다. 친정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복귀 가능성에 이어 트레이드로 인터 밀란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는 설도 제기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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