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질긴 숙취에서 벗어나는 방법

2017. 12. 1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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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을 알고 나를 알면 숙취 걱정 끝! 술자리 넘치는 연말, 전문가들이 알려주는 숙취로부터 몸과 마음을 보호하는 법.

1 음식을 활용하라  미국의 영양학자 켈리 레베크는 달걀노른자에 함유된 아미노산과 아미노산의 일종인 시스테인 성분이 숙취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리봄한의원 김찬수 원장은 알코올 흡수를 지연시키는 타우린·카테란 성분이 풍부한 초콜릿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2 마사지를 하라 관자놀이를 마사지해볼 것. 김찬수 원장은 “관자놀이엔 머리의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태양혈이 있어요. 머리가 무거울 때 3~6초 정도 지그시 눌러주면 도움이 됩니다”라고 말한다. 목마름이 심할 땐 어제혈(엄지가 시작되는 뼈의 중간 부위)을, 체기와 편두통이 있을 땐 합곡혈(손등의 엄지와 검지 사이 지점)을 자극해볼 것.  

3 타이레놀은 피하라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의 신경과 전문의 나우만 테리크 박사는 숙취로 인한 두통에 타이레놀 복용은 좋지 않다고 말한다. “타이레놀의 한 성분이 알코올을 만나면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죠. 나프록센이 함유된 두통약을 복용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프로스타글란딘의 분비를 막아주기 때문이죠.” 

4 다이어트는 잠시 포기하라 “안주는 먹지 않고 술만 마시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어요. 숙취가 심한 편이라면 위장 안에 음식물이 있는 상태에서 술을 마시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음식물이 알코올의 흡수를 더디게 하기 때문이죠.” 김찬수 원장의 귀띔이다. 안주로는 알코올 분해 과정에 반드시 필요한 탄수화물, 단백질, 당분 등의 성분이 포함된 음식을 권한다. 아세트알데히드의 배출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에디터 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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