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이슈] 송하윤, 서브 여주→'완벽한 타인' 주연..바람직한 성장 史

신혜연 2017. 12. 1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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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하윤이 스크린의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송하윤은 물오른 미모와 귀여운 연기로 서브 주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주연 못지않은 사랑을 받았다.

섬세한 연기력을 인정 받으며 제 2 전성기를 맞은 송하윤은 2017 코리아드라마 어워즈에서 여자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에 '완벽한 타인'에 합류하면서 또 다른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내 필모그래피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 송하윤의 행보가 주목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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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배우 송하윤이 스크린의 주인공 자리를 꿰찼다. 주조연으로 활발한 활약을 펼쳤던 그가 영화의 주연으로 나선다. 그야말로 바람직한 성장이 아닐 수 없다.

14일 한 매체를 통해 송하윤이 영화 '완벽한 타인'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송하윤이 '완벽한 타인'에서 이서진의 아내 '세경' 역에 캐스팅됐다"고 알렸다.

'완벽한 타인'은 4쌍의 친구 부부가 같이 놀러 갔다가 서로의 휴대전화 메시지와 통화를 전부 공개하자고 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블랙 코미디다. 송하윤은 이서진의 아내인 역으로 출연해 이서진과 신혼부부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앞서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김지수 등도 출연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은 이 작품에 송하윤까지 합류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근 종영한 KBS2 드라마 '쌈 마이웨이'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터라 그의 컴백이 기대를 모은다.

드라마 '상두야 학교 가자', '논스톱5', '유령', '스웨덴 세탁소'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린 송하윤은 지난해 '내 딸, 금사월'에 출연해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내 딸 금사월' 이후 1년 3개월 만에 '쌈, 마이웨이'를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한 송하윤은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백설희' 역을 맡아 시청자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송하윤은 물오른 미모와 귀여운 연기로 서브 주연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주연 못지않은 사랑을 받았다. 홈쇼핑 계약직 상담원의 서러움을 잘 녹여냈다는 평과 오래된 연인 사이를 실감 나게 그려냈다는 평을 받았다.

섬세한 연기력을 인정 받으며 제 2 전성기를 맞은 송하윤은 2017 코리아드라마 어워즈에서 여자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이번에 '완벽한 타인'에 합류하면서 또 다른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내 필모그래피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 송하윤의 행보가 주목되는 바다.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KBS2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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