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C] 가상현실 체험 초보자를 위한 가이드

2017. 12. 1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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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아르(VR)를 즐기는 건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스마트폰과 브이아르 영상을 볼 수 있는 디스플레이 장치만 있으면 된다.

스마트폰과, 영상 재생장치 두개만 있으면 기초적인 브이아르 체험은 가능하다.

스마트폰상에는 영상이 두개로 나눠진 것처럼 보이지만 브이아르 재생장치를 통해서 보면 입체감 있는 가상현실이 눈앞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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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구글 카드보드. 사진 옥션 제공

브이아르 디스플레이 제품

브이아르(VR)를 즐기는 건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스마트폰과 브이아르 영상을 볼 수 있는 디스플레이 장치만 있으면 된다.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은 제품을 소개한다. 가격도 2~3년 전에 비해 엄청나게 내려갔다. 저가 기기와 고가 기기는 착용감, 편의성에서 차이가 있지만 자신의 스마트폰 크기와 맞는 제품인지를 판단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스마트폰과, 영상 재생장치 두개만 있으면 기초적인 브이아르 체험은 가능하다. 재생장치는 대부분 렌즈 앞부분에 스마트폰을 끼우는 형태다. 우리가 흔히 아는 쌍안경 앞에 모니터가 있다고 보면 된다. 스마트폰으로 브이아르 영상을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거나, 유튜브 등에 접속해 영상을 재생하면 바로 브이아르 경험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상에는 영상이 두개로 나눠진 것처럼 보이지만 브이아르 재생장치를 통해서 보면 입체감 있는 가상현실이 눈앞에 펼쳐진다.

가장 저렴한 재생장치는 구글 카드보드다. 가격이 2300원에 불과하다. 두꺼운 종이로 헤드 마운티드 디스플레이(HMD)를 구현했다. 고를 때 두껍고 단단한 고급 종이를 이용했는지, 이마나 등 접촉 부위에 자극이 되지 않는 코팅인지를 확인하는 게 좋다. 카드보드의 경우 스마트폰의 폭이 8.5㎝ 이하면 장착이 가능하다. 90% 이상 조립된 상품으로 몇 단계만 끼우고 붙이면 완성된다.

브이아르 엠에프 플러스. 사진 옥션 제공

블루투스 리모컨이 있으면 좀더 사용하기가 편하다. 기존 에이치엠디의 경우 귀 쪽의 버튼을 눌러서 명령을 실행하는 구조인데 조금 불편할 수 있다. 이럴 때 리모컨이 있으면 좀더 사용이 편리하다. ‘브이아르 엠에프 플러스’의 경우, 블루 라이트 차단 렌즈를 삽입해 장시간 이용에도 시력을 보호할 수 있게 했다. 안경 없이도 초점 조절이 가능하고, 넓은 시야각과 어지럼증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1만9800원.

브이아르 제트4. 사진 옥션 제공

고급 제품으로 가면 헤드폰이 내장돼 있고 렌즈의 품질이 조금 좋아진다. ‘브이아르 제트4’는 120도의 넓은 시야를 제공하며, 고급 광학 렌즈를 착용해 좀더 선명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피부에 밀착되는 만큼 습기와 열기 방출이 잘되는 통풍 소재로 돼 있고 안구 압박을 최소화하도록 구조화했다. 3만8000원.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Virtual Reality(VR)

가상현실. 실제는 아니지만 인간의 오감을 자극해 실제처럼 느끼게 하는 기술. 사용자가 가상의 현실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뮬레이션과 다름.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기술과 만나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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