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아니야' 유승호, 채수빈에 심쿵 멘트 "사랑해줄 텐데"

2017. 12. 13.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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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아니야' 유승호가 채수빈을 보고 웃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로봇이 아니야'에서는 조지아(채수빈 분)가 김민규(유승호 분)와의 한집살이를 시작했다.

김민규는 조지아가 자신이 넘어지는 순간에 자신이 아닌 비싼 향수를 살리자 분노했다.

김민규는 "날 웃겨서 포인트 딴 건 아마 네가 처음일거다. 내가 어떤 모습으로 변하든 네가 날 알아봐줬으면 좋겠다. 그럼 내가 너 엄청 예뻐해 주고 엄청 사랑해줄 텐데"라며 조지아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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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이 아니야’ 유승호 채수빈 사진=‘로봇이 아니야’ 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김솔지 기자] ‘로봇이 아니야’ 유승호가 채수빈을 보고 웃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로봇이 아니야’에서는 조지아(채수빈 분)가 김민규(유승호 분)와의 한집살이를 시작했다.

김민규는 조지아가 자신이 넘어지는 순간에 자신이 아닌 비싼 향수를 살리자 분노했다. 이에 로봇의 태도를 바꾸고자 조지아에 교육을 했다.

조지아는 반려견이 주인을 구하는 영상을 보고 “주인이 그만큼 사랑을 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민규는 고양이 가면을 이용해 직접 영상을 따라했다. 조지아는 자신이 고양이인 척하는 김민규에 속아 넘어간 척 맞장구를 쳤다. 이에 김민규는 조지아를 보며 미소 지었다.

김민규는 “날 웃겨서 포인트 딴 건 아마 네가 처음일거다. 내가 어떤 모습으로 변하든 네가 날 알아봐줬으면 좋겠다. 그럼 내가 너 엄청 예뻐해 주고 엄청 사랑해줄 텐데”라며 조지아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조지아는 “뭐지 멘트는 설레는데, 어쩐지 개가 된 기분”이라며 묘한 감정을 느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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