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 이환우 감독 "이사벨, 반성 많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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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KEB하나은행이 다시 단독 최하위로 떨어졌다.
하나은행은 1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에 81대90으로 패했다.
외국인 센터 이사벨 해리슨이 지난 10일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어천와와 격한 몸싸움을 벌인 탓에 출전정지 징계로 빠진 하나은행은 2연패를 당해 4승10패를 마크, 다시 단독 최하위가 됐다.
삼성생명은 4쿼터 들어 밀착 수비를 펼치며 하나은행을 압박, 공격 기회를 늘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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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1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에 81대90으로 패했다. 외국인 센터 이사벨 해리슨이 지난 10일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어천와와 격한 몸싸움을 벌인 탓에 출전정지 징계로 빠진 하나은행은 2연패를 당해 4승10패를 마크, 다시 단독 최하위가 됐다.
하나은행은 경기 내내 한 번도 리드를 잡지 못했다. 삼성생명은 1쿼터서만 10점을 넣은 토마스의 활약으로 20-16으로 앞섰다. 그러나 2쿼터서 턴오버를 5개나 범하는 등 조직력이 흔들리며 하나은행에 잇달아 득점을 허용했다. 하나은행은 강이슬의 3점 플레이, 과트미의 3점슛 등으로 쿼터 후반 29-31까지 쫓아갔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쿼터 막판 허윤자의 3점포, 최희진의 미들슛을 앞세워 36-31의 리드로 전반을 마쳤다.
삼성생명은 3쿼터 들어 레이첼 할리비를 투입해 골밑을 강화했다. 하나은행은 골밑이 여의치 않자 외곽 공격에 주력했다. 쿼터 중반까지 강이슬을 중심으로 3점슛만 6개를 작렬하며 49-50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쿼터 막판 허윤자의 자유투 4득점, 할리비의 골밑슛으로 62-55로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
삼성생명은 4쿼터 들어 밀착 수비를 펼치며 하나은행을 압박, 공격 기회를 늘려갔다. 박하나, 할라비, 토마스, 허윤자의 득점으로 승기를 잡은 뒤 하나은행이 6점차로 추격하자 쿼터 6분을 지나면서 최희진의 3점슛, 강계리와 토마스의 속공으로 80-69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 후 하나은행 이환우 감독은 "이사벨 해리슨이 출장 정지 상황에서 그걸 메우기 위해 선수들이 열심히 뛰었다고 생각한다. 해리슨은 이후 반성을 많이 한다는 얘기를 들었고, 그런 모습이 더이상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고도 했다"며 아쉬움을 나타낸 뒤 "앞으로 이사벨과 과트미는 시간 분배를 통해 변화를 주려고 한다. 3라운드 한 경기가 남았는데 정말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각오를 나타냈다.
용인=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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