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미옥 靑보좌관 "과기계 기관장 사퇴압박? 전혀 모르는 일"

최소망 기자 입력 2017. 12. 13. 20:58 수정 2017. 12. 13.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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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미옥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이 13일 전 정권에서 임명된 과학기술계 기관장에 대한 사퇴압박설에 대해 "전혀 모르는 일"이라며 전면 부인했다.

문미옥 보좌관은 이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4차 산업혁명시대의 과학기술과 일자리: 2017년 다산 총괄 콘퍼런스'에서 만난 <뉴스1>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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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권에 임명된 과기계 기관장들 사퇴압박설 '솔솔'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 에 참가한 문미옥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문미옥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이 13일 전 정권에서 임명된 과학기술계 기관장에 대한 사퇴압박설에 대해 "전혀 모르는 일"이라며 전면 부인했다.

문미옥 보좌관은 이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4차 산업혁명시대의 과학기술과 일자리: 2017년 다산 총괄 콘퍼런스'에서 만난 <뉴스1>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최근 과학기술계는 기관장들이 사퇴압박을 받고 있다는 이야기가 솔솔 나돌고 있다. 일부 몇몇 기관들은 이를 사실로 받아들이고 교체설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다.

현재 교체설이 나돌고 있는 곳은 기관장 임기가 1~2년 남아있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연구재단,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한국과학창의재단 등이다.

과학기술계 관계자는 "과학기술 분야는 전문성을 띠고 있는만큼 정치권 입김이 닿아서는 안되는 분야"라며 "단지 소문으로 마무리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과기계의 이런 기류에 대해 문 보좌관은 '사실무근'이라고 잘라말했다.

문 보좌관은 20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출신으로 그동안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과학계 목소리를 대변해왔다. 특히 지난 정권에서 야당 의원으로서 '낙하산 인사' '알박기 인사'에 대해 정면 비판했던 인물이다.

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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